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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e광견시대
팬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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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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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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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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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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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클라우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온다면
하하하쏭
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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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 wis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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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트위터에 썼던 거 복붙
more롹과 케이팝과 메탈과 오컬틱의식은 본질적으로 구분할 수 없다
즉 밴드의 프론트우먼은 무당임
콘서트는 거대한 씻김굿 액막이굿 같은 것임
글고진짜 롹을하면 안 늙어 진시황도 그냥 롹을 했으면 2022년까지 잘 살아있었을 건데 유감이다
그리고 진짜 기타가 죽여줌... 내가 써놓고 어이없네 이선규씨가 기타연주가 너무 까리함=물은 축축하다! 좌석이 무대 상수쪽인 라구역이라 선규형이 바로 앞에 있어서 더 잘들렸는지도
아나 새에서 기타로 조져놓은 담에 베이스 까리한 미널미 나온 게 너무 충격적으로 좋았네 생각보다 더 자우림 대표인기곡 총집편이었고... 새 미널미 밀랍천사 광견시대 좋아하는 거 전부 해줄 줄 몰라서 완전 나를 위한 셋리였다 진짜 여한이 없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앨범 그냥저냥이라 해서 죄송합니다 라이브용이었다 완전!!!! 분위기 엄청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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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무대연출 얘기
more뒤편에 드럼 키보드2 코러스1 첼로 바이올린 세션있고 무대 가운데에 보조악기나 소품 두는 작은 테이블
의상은 깜장흰색 두벌
음향... 만족했음 역시 라이브는 각 악기의 소리가 잘 들리고 악기들간/마이크와의 밸런스도 좋았어
조명은 꽤 좋았다 인상적이었던 파트:
팬이야 I see the light shining~할 때 햇살처럼 따뜻한 노란색 핀라이트 내리쬠
새... 어둑한 상태에서 윤아님이 방울 짤랑... 짤랑... 흔들면서 시작해서 진짜 장례식이나 굿하는 줄 알았음 이 방울은 나중에 크리스마스곡에 징글벨로 쓰인다 배경 영상도 좋았음 새부터 영원한 사랑까지
아니 곡 흐름도 좋은데 영원한 사랑 진짜 파괴적이었다...
그리고 가시나무 전체 암전에서 센터의 윤아님 뒤쪽에서 방사형으로 부드러운 흰 빛이 촥 후광처럼 펴진 채로 아주 조용하고 섬세하게 부르다가 사비에서 확 사운드 풀로 들어가면서 조명도 어지럽게 바뀌는 그 낙차
앵콜 막곡인 나이트위시 너무 충격이었음 사실 음원 들을 때는 별 인상 안 남았었는데... 마무리 멘트로 새해 소원 얘기하면서 다들 평화로웠으면 좋겠다며 흰 샤천을 드레스의 트레일처럼 늘어트린 김윤아가... 눈송이나 별빛같은 조명 속에서 하늘로 승천하면서 노랫소리로 이 땅 위의 모든 영혼들 편히 잠들 수 있기를 비는 것이다 진짜 쇼크였다...
이런 대규모 굿판을 치렀으면 떡값을 내는 게 도리 같고 선규형의 부탁도 있어서 선선히 후드티를 샀다...
아쉬운점 부산 kbs홀은 일어나서 뛰면 안된다고 관계자가 X치셨다 난 맨앞줄이라 몰랐는데 여기 좌석 단차가 되게 높은 편이래서 이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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