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227 
하노이 미식 기행

룰 | CoC

PC |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GM | 히네

WITH | 쥴, 누비

 

 

KP

Call of Cthulhu the 7th Edition Fan Scenario
하노이 미식기행 w.캉캉
2026. 02. 27~
이오안나 오나시스 &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미국, 혹은 이탈리아에서.
대륙과 바다를 건너는 고단한 비행을 마치고....
대망의 베트남 여행 첫날입니다.
이곳은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
하노이는 베네치아로부터는 대략 6시간, 미국 동부와는 12시간 가량의 시차가 납니다. 두 사람 정도는 낮밤이 바뀌고 말았군요....
각자의 출발선에서 공항에 도착하고 나면, 어느덧 밤입니다. 공항을 나서자마자 느껴지는 뜨거운 열기는 겨울이라는 계절을 잊게 합니다.
뭐니뭐니해도 휴양지로 유명한 동남아시아니까요. 그럼 여기서....
간단한 소지품 검사 해봅시다!
choice 안나 렉시 (choice 안나 렉시) > 렉시
렉시부터~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소지품?! 여권, 지갑, 휴대전화, UGN 단말기...는 너무 일상품인가?

KP

바캉스룩도 소개해주세요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옷이랑 신발로 바리바리 꽉꽉 채워진 캐리어...를 전부 풀어헤칠 필요는 없겠죠. 들고다닐 작은 가방이랑 밀짚모자, 선글라스.
바캉스룩은 하늘하늘한 오프숄더 원피스입니다. 아이보리에 자잘한 패턴이 들어갔어요. 살안타템 얇은 카디건도 있다!

KP

귀엽고 산뜻하다~
다음 안나 턴!

이오안나 오나시스

반바지와 얇은 캐주얼 셔츠, 그리고 역시나 여행 필수품인 작은 가방을 매고 있습니다. 짐은 최소한으로 챙기고, 대신에 온갖 마스터 카드, 비자 카드, 현금을 든든하게 가져왔네요.
일단 내리면 챙 넓은 모자부터 살 생각입니다.

KP

귀엽다! 그럼 두 사람 중에...
한 명은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의 맛집”을 담은 최신개정판 책자를 들고 있습니다. 누굴까요?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접니다. 먹는 걸 중시하기 때문에.

KP

귀엽다.
베트남 여행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한다면 미식이라고 합니다. 평소와 또 다른, 이국적이고 풍부한 요리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겠지요.
그리고 세 사람이 선택한 숙소는....
원래 재력 롤을 굴려야 하지만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제가 골랐을 예정이라.

KP

돌로레스의 선택에 따라, 1년 안팎 신축인, 하노이의 잘나가기로 유명한 5성 호텔입니다.
최상층에는 도시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루프탑 바가 있다고 하네요.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꺄~!

이오안나 오나시스

멋지다~!

KP

여러분은 택시를 타고 숙소로 이동합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마을은~
늦은 밤인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북적거리며 밝게 빛납니다.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이 마을은 '코안상' 마을이라고 하더군요."
"다른 도시들과 비슷하게, 낮이 너무 더운 탓에 오히려 밤을 즐기는 문화가 발달했다던가."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어쩐지, 생각보다 더 활기차더라니."

이오안나 오나시스

"밝기만 보면 낮이라고 해도 믿겠습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저희도 밤늦게까지 놀고 낮에 늦잠자나요?" 궁금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두 사람 다 조식에는 관심이 없다면 그래도 되겠죠."

이오안나 오나시스

조식에 관심 없는 눈.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앗... 뭔가 놓친다고 생각하면 아까워져.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그래도 사원이나 박물관 같은 데를 둘러보려면 일찍 다녀야해. 하지만 그런 것에 관심 있을 멤버 라인업은 아니군.
"뭐, 호텔에서도 조식은 제공할 테고, 날씨를 봐서요." 적도 근처의 더위는 힘들다.

KP

우선 그러면 밤은 즐기는 편이 좋겠지요.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후끈한 열대야의 공기가 피부에 들러붙습니다. 서둘러 숙소를 체크인 한 후 짐을 맡기고....
주변 한 바퀴 산책하기로 합니다. 편의점... 마트... 이런 데에 관심 있나요?

이오안나 오나시스

어떤 상품을 파는지는 조금 궁금할지도....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편의점 로컬메뉴 같은 거 조금은? 일행 분위기를 따라가요

KP

그러면 편의점은 호텔 근처에도 있을 테니. 빙 돌아 산책하면서 마트를 구경해보기로 합니다.
걷고만 있어도 습하고 덥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여행지에 도착해 들뜬 마음이 강해 버틸만 할지도!
마트에 도착하면 에어컨 냉기가 반깁니다. 밤 중에 여기까지 피서 온 관광객이 적지 않네요.
시내와 호텔 주변 마트답게, 관광객들이 곧잘 찾는 인기 품목이 눈에 잘 들어오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인스턴트 커피나 견과류 간식, 치즈 크래커나 코코넛 과자 같은 간식거리.
베트남식 라면이나, 후추와 소금 같은 향신료, 열대 과일과 그것들이 함유된 과일칩… 코코넛 오일... 치약도 대량으로 쌓여 있습니다.
칠리 소스도 브랜드 별로 다섯 가지 종류는 됩니다.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확실하게 눈에 띄는 것은 말도 안 되게 저렴한 가격!!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신기해!!!! 라면이랑 과일칩 하나씩 골라봅니다. 다른 건 기념품 살 때 사면 되니까.
"코코넛 과자도 맛있어 보이는데요. 어느 게 제일 좋지?" 고심하는 외국인...

이오안나 오나시스

가장 좋은 향기가 나는 것을 손가락으로 콕 찍습니다.
"이게 맛있어 보입니다."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안나가 픽한 걸 봐요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그럼 이걸로 해야지!" 룰루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주전부리에는 관심 없는데 향신료 종류는 좀 구경합니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이쪽은 과일을 몇 개 집어듭니다.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과일칩인가요 진짜 과일인가요

이오안나 오나시스

진짜 과일로 집었어요.

KP

과일과 과일칩, 현지식 인스턴트 라면....
돌로레스도 잠깐 생각하다가 작은 백후추를 하나 삽니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돌로레스가 집어든 백후추 빤히 보면서 고민.... 나도 살까? 그런데 돌아가면 요리 안해먹겠지?

KP

구경만 하러 왔는데 적지 않은 수확이 있었네요! 챙 넓은 모자도 팔 법 해.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마트니까 확실히! 소품류도 있겠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오오, 챙 넓은 모자를 함께 구매합니다.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재고 중에 괜찮은 디자인 고르는 데에 협조했어요

이오안나 오나시스

덕분에 잘 어울리는 것으로 골랐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밤에도 이정도면 낮에는 정말 방심했다간 피부가 다 타버릴 거예요."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선글라스만이 아니라 모자도 필수도, 이런 곳에서는." 난 양산파지만

KP

각자 만족스러운 첫날 쇼핑을 마치고, 열대야 속으로 돌아갑니다.
그렇게 길을 걷다보면, 건물 빌딩과 인공 불빛 사이에 어울리지 않는 사물이 하나.
샛길 옆으로 아담하게 마련되어 있는 작은 사당을 발견합니다.
너무 작아서 거의 들고 다닐 크기입니다. 이렇게 도시 속에?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ㅇ.ㅇ "저건 뭘까요?" 손가락질

이오안나 오나시스

빤...... "종교적인 구조물같군요."

KP

사당은 붉은 장식이 달렸고, 중간이 빈 서랍처럼 생겼습니다. 받침대 위로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 향로, 그리고 도자기 조각상이 올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사당을 둘러보다가 이야기를 나누던 두 사람은... 어라?
갑자기 돌로레스가 보이지 않습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돌로레스... ...어?"
뭐든지 알고있는 자르딘 아즐에게 물어보려고 한 건데, 없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어, 어디 가셨어요?" 당황해서 두리번

이오안나 오나시스

.......??????? "돌로레스?"
얼른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어봅니다. 로밍했겠지 둘 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그렇지! 전화! 신호 가는 거 초조하게 지켜봄

KP

계속 연결음은 뜨는데, 받질 않습니다. 뭐지?
뿐만 아니라 주변이 조용해진 것 같습니다. 두 사람과 사당만 남겨진 기분....

이오안나 오나시스

뭐지? 주변을 열심히 둘러볼게요.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미아가 됐...을 리는 없고." 그야 자르딘 아즐이니까.
"... ...?" 주변 거리로 다시 나와봐도 다른 사람이 없나요?

KP

없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미아는...." 따지자면 아마 우리.

KP

셋 중 하나가 없어져도 둘 쪽이 미아라니

이오안나 오나시스

...뭔가, 누군가의 공간에 휘말렸을까?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우리가... 미아가 됐다니."
레니게이드가 느껴지는지도 살펴봅시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미아라...." 왜 이렇게 익숙하지, 미아되는 거.

KP

왜 익숙한 거지. 오르쿠스의 느낌적인 느낌으로 살펴본다면....
조금 알쏭달쏭하지만, 사당이 신경 쓰입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아무래도 저 사당이 문제인 것 같아요." 음
그럼 다시 가서 살펴봅니다. 작아서 뭐 별 게 있지도 않은데... 향로에 뭐가 있나?

이오안나 오나시스

음. "사당 말씀이십니까?" ...저 쪼그만 게?
같이 가서 살펴봅니다.

KP

향로와 조각상을 각각 살필 수 있습니다. 중에서 향로를 확인해보면....
바스러진 향과 재만 소복히 쌓여 있습니다. 잘은 몰라도, 이런 것들은 사람들이 무언가를 빌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지요.
다만, 이 향로는 오래 방치된 모양입니다. 향로 옆에 새 것처럼 보이는 향이 여러 개 늘어져 있습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흠... 그럼 조각상도 봅니다. 무슨 모양이지?

KP

고양이도 강아지도 아닌 묘한 형태의 동물입니다. 기묘하지만... 그래도... 귀엽다... 고양이와 강아지가 섞였으니까....

이오안나 오나시스

....네 발 달린 털짐승이면 대부분 귀여운 걸까?
미묘하게 생겨서, 미묘하게 귀엽고, 보는 기분도 미묘하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그럭저럭 귀여운... 귀엽, 네요. 이 동물을 모시는 건 아니겠죠? 장식용?" 그런 생각.
휴대전화로 사진은 찍어둡니다.

KP

기묘한 동물의 쬐깐한 정수리에는 먼지가 소복합니다. 오래 방치된 것 같아....

이오안나 오나시스

"귀엽..., 예. 귀엽...습니다." 먼지를 후~ 불어 날려줍니다.
콜록.... 덕분에 기침도 좀 하고.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엄청 오래됐네요. 아무도 관리를 안 하는 모양이죠."
"제가 할게요." 가방에서 물티슈 꺼냄.

이오안나 오나시스

"아무래도, 에취! ...오래 방치된 것 같, 에취!" 얌전히 뒤로 물러난다....

KP

가방에서 물티슈도 꺼냅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에구구. 물티슈로 조각상을 뽁뽁 닦아봅니다. 겸사겸사 올려둘 바닥도 되는대로 슥슥.

KP

뽁뽁, 슥슥... 조각상이 반짝반짝해집니다.
기분 탓인지, 기묘한 동물의 눈망울도 반짝이고 있는 것만 같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깨끗하니까 좀더 귀여워졌네요." 초롱초롱한 동물이었군....

이오안나 오나시스

훌쩍거리다가, 겨우 수습하고 다시 렉시 옆으로 온다.
"강아지도 고양이도 목욕을 막 마쳤을 때 가장 귀여운 법이죠."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하는김에 향로도 재를 털고 닦아봅시다.
"어머, 동물 키워본 적 있어요?"

KP

재도 털었다. 이제 새 향을 하나 꽂아주면 꽤 그럴듯한 그림이 될 것 같습니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직접 키워본 적은 없습니다." 강아지같은 쌍둥이가 있긴 했어. 가끔은 고양이처럼 굴었고.
향을 하나 집어 향로에 꽂아줍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듣고보니 기억난다. 데미가 반대했다고 했었죠?"

KP

이오안나가 향을 꽂자, 손에 정전기가 일어나듯 따끔합니다. 그러더니....
반사적으로 손을 떼면, 불 붙이기도 전에 향 끝에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두 사람은 이성 판정 해볼까요 0 / 1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어?" 나 아직 암것도 안했어
cc<=45 이성 (1D100<=4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46 > 46 > 실패

system

[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 SAN : 45 → 44

이오안나 오나시스

CC<=60 [ 이성 ] (1D100<=6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69 > 69 > 실패

system

[ 이오안나 오나시스 ] SAN : 60 → 59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나나, 언제부터 불도 피울 수 있었어요?"

이오안나 오나시스

........나 아무것도 안했어...라는 얼굴로 렉시를 빤히 본다.

KP

그러고 나면 두 사람 뒤로....
돌로레스가 서 있습니다.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둘이서 나란히 멍하니 서서 뭐하는 거죠?"

이오안나 오나시스

어, 돌로레스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돌로레스!!" 무지 반가워하며 확 일어남

이오안나 오나시스

굉장히 안도한 얼굴-티는 안 나겠지만-로 일어난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어디 갔었어요? 갑자기 사라져서 얼마나 놀랐다고요. 전화도 안 받으시고!"

이오안나 오나시스

"전화를 드렸는데 받지 않으시더군요."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무슨 말씀들을 하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만...."

이오안나 오나시스

????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당신들이 벽을 보고 멈추어 서 있는 동안 저는 계속 여기 있었어요."

이오안나 오나시스

맹~한 얼굴로 렉시를 본다. "...?"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벽?" 어리둥절.

이오안나 오나시스

"벽...?"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벽이 아니라, 저기 사당 같은 게 있어서." 방향 손가락질함.

KP

방향을 다시 확인해보면. 어랍쇼?
돌로레스의 표현대로, 그곳은 벽입니다.
짧은 샛길도, 작은 사당도 없습니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엥? 벽과 돌로레스와 렉시를 번갈아 본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어디 갔어?!" 억울! 황당!

이오안나 오나시스

"...분명 사당이 있었습니다만." 억울.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그쵸! 있었죠!?"

이오안나 오나시스

"예. 제가 환각성 물질에 노출된 게 아니라면 말입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아! 저 사진도 찍었어요. 보세요!" 아까 찍은 사진을 확인합시다.

KP

사진을 확인해 보면... 어어! 이것도 벽이야!

이오안나 오나시스

"...귀여웠는데." 미묘하게 아쉽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아니... 너무 이상한데요. 혹시 누가 워딩이나 이펙트 쓴 거 아니에요?" 모든 걸 의심하게 됨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좀 생각하다가 "사당을 보고 싶은 거라면, 당장 저희가 머무르는 호텔에서도 볼 수 있을 거예요."

이오안나 오나시스

"아니, 저희가 사당이 보고 싶어서 떼 쓰는 것이 아니라...." 돌로레스, 우리를 믿어줘.

KP

여기서 지능 판정, 책자를 참고한다면 자료조사 판정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CC<=80 [ 지능 ] (1D100<=8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57 > 57 > 보통 성공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저희가 보고싶은 게 아니라, 정말로 저기 샛길에 작은 사당이 있었는데, 갑자기 사라진 거예요. 저흰 어쩔 수 없었고요."
cc<=45 지능 (1D100<=4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4 > 84 > 실패
...자료조사도 시도해봐도 되나요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일단 당신들의 말도, 알겠어요. 모종의 현상이 당신들과 접촉했다고 생각해야겠네요." 해봅시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cc<=40 자료조사도 별로 높진 않지만 (1D100<=4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65 > 65 > 실패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에구...

KP

그럼 이오안나는, 생각해 보니 걸어오는 길에 보았던 상점이나 호텔 로비에서도 비슷한 형태의 사당을 봤던 기억을 떠올립니다.
알렉시스는 왠지 이 관한 내용을 책자에서 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음...? 그러네? 렉시에게 생각난 걸 말해줍니다. "...오는 길에도 있었죠, 아마."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알쏭달쏭 "듣고보니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 지금 수중에 증거는 없지만, 같은 모양인 사당을 보면 금방 알아볼 수 있어요."
"책자 어디에서 봤던 것 같은데. 베트남의 종교나 민간신앙 같은 거..." 하지만 못 찾았어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지역 토착신 같은 건 역사가 깊은 나라에라면 어디에나 있으니까요."

이오안나 오나시스

"강아지와 고양이가 미묘하게 섞인 신도 있는지 한 번 찾아보죠." 이후에, 그럴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KP

습기로 찝찝해진 몸과 괴담 같은 상황에 찝찝해진 마음....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귀신에 홀린 것 같네!"

KP

세 사람은 호텔로 돌아갑니다. 시원하고 쾌적한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실내, 뷰가 아름다운 테라스, 웰컴 드링크와 스낵, 커다란 욕조와 침대가 세 사람을 반겨줍니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꽤나 행복한 기분이 된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편안하다~

KP

열대 과일과 과일칩을 맛보면서 잠들기 전까지 간단하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하고 싶은 일 있나요?

이오안나 오나시스

...아까 봤던 강아지와 고양이를 섞은.... 미묘한 동물에 대해서 자료조사를 하고 싶어요.

KP

좋아요!! 어떻게 조사하나요

이오안나 오나시스

....그, 그러게요? 호텔 로비에도 비슷한 게 있다고 했으니까 한 번 볼까나~

KP

안나. 너에게는 핸드폰도 있고, 알렉시스의 책자도 있어.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이오안나 오나시스

KP

호텔 로비에서도 똑같은 사당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근처에 있는 현지인이나 직원에게 물어봐도 되겠군요....

이오안나 오나시스

직원에게 물어볼게요. 왜냐면... 서치를 할래도 베트남어로 서치해야 할테니까.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맞는말이다. 그럼 저도 사당을 보러 같이 가 있을게요.
5성급 호텔이니까 직원들 영어가 되겠지

KP

좋아요 그러면 행운으로 판정합니다. 실패 시 이 직원은 마을 토박이가 아닙니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CC<=40 [ 행운 ] (1D100<=4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49 > 49 > 실패
............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cc<=50 행운 과연 (1D100<=5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94 > 94 > 실패

KP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저 오늘 컨디션이 좀 안 좋네요 시차적응이 덜 됐나...

이오안나 오나시스

...역시 베트남의 수도답다! 각지에서 몰려드는구나.

KP

다들 영어는 통하는데, 저 사당이 여기 있는 건 오래 된 것만 기억하지 뭐였는지는 잘 모르나 봅니다.
mz들은 아무래도 전통 문화에 약한 걸까요?
요새 사람들이 딱히 신경 쓰지 않는 게 확실해 보입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구글링을 해야되나...? 전통문화가 웹상에도 올라가 있을 것인가.

KP

렉시도 다시 자료조사 판정 해볼까~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cc<=40 젭알~ (1D100<=4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7 > 87 > 실패

이오안나 오나시스

그럼 이오안나는 ...사진을 찍어서 구글 이미지 검색을 할게요.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쥐뿔도 모르겠다. 이 사당도 닦아놓기나 할게요.

KP

이오안나도 따악 한 번만 자료조사 판정 더 해봅시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CC<=50 [ 자료 조사 ] (1D100<=5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95 > 95 > 실패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아... 근데 제가 모든 걸 다 알 수는 없어요. 베트남은 잘 모르는 동네니까 자체 패널티 주사위 받음.
cc(-1)<=70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1] > 9, 69 > 69 > 보통 성공

KP

그럼 허탕 치고 쫄레쫄레 숙소로 돌아온 두 사람....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알렉시스가 두고 간 책자를 훑어보다 테이블에 올려 놓고 있습니다.
"수확은 있었나요?" 일단 물어봄

이오안나 오나시스

눈 데굴 굴림.... 돌로레스라면 무슨 뜻인지 알겠죠.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아뇨......" 눈치보는 강아지같은 눈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눈치 보는 고양이와 강아지다...
딱히 한소리 할 일도 아니고... 적당히 대답합니다. "책자 칼럼에 한 페이지 정도 나와 있더군요."
"이곳, 코안상 마을에는 오랜 풍습이 있어요."
"유명하진 않지만 이곳 마을을 수호하는 토착신이 있고, 아침에 일어나면 그 신에게 무언가를 기원하며 하루를 시작한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일부러 작은 사이즈로 사당을 만드는 것 같아요. 어디서든 휴대할 수 있고, 쉽게 구할 수 있도록."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와. 토착신 이름은 뭐래요?" 동물형이라 친근하게 지칭하고 만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오오.... 끄덕인다. 역시 자르딘 아즐은 모르는 게 없다....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수호신, 이라고만 기재되어 있더군요. 이건 반대로 말하면, 신으로서는 사람들 사이에서 거의 잊혀지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여기저기 보이는 것에 비하면 의문스러운 부분입니다만...." 고개 갸웃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향로가 쓰이지 않은 지 오래된 것 같았어요. 요즘은 기원하는 사람도 없는 모양이죠."
"그렇다면 사당을 아예 치워버릴 수도 있을 텐데, 남겨두다니 그것도 신기하네요."

이오안나 오나시스

귀여워서일까?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어쩌면 저희가 모른다 뿐이지, 많이 철거되었을지도 모르지요."
"두 사람이 본... 환시인지, 무엇인지도 과거의 잔상이란 가능성도 있지 않나요?"

이오안나 오나시스

멸종위기종 보호 공익광고를 보는 마음이 되어 조금 슬퍼진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갸웃... "과거라기엔 버려지고 낡은 상태였는데요."
"굳이 따지자면 찾아주길 바라는 거 아닐까요?"

이오안나 오나시스

"언제 마주칠지 모르니 저도 물티슈를 가지고 다녀야겠군요." 아마 이게 문제는 아니겠지만.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둘 다 참 별 걸 다 신경 쓰는 군. 이라는 기분이 들고 만다.
"수호신 전설에 의태한 레니게이드 비잉만 아니면 좋겠군요...." 골치 아파지니까.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아아....." 그런 게 있었지 참.

이오안나 오나시스

어? 안 돼.... 내 피같은 휴가.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재미삼아 뭐라도 기원해 보겠냐고 하려던 참인데. 공연히 레니게이드 비잉을 만들 것 같으면 그만둘래요." ㅋㅋ

이오안나 오나시스

"동감합니다. 무언가를 비는 건 저도 그만둬야겠군요."

KP

괴담 체험보다 무서운 휴가 사라지기 마술.
기묘한 다짐과 함께 세 사람은 조금 더 이야기를 이어나가다가 잠에 들기로 합니다.
관광할 테야. 내일도!

그리하여 새로운 아침을 맞이합니다.
각자의 기상 시각은 언제였나요?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choice 일찍 평소대로 늦음 (choice 일찍 평소대로 늦음) > 일찍
긴장과 피로 탓인지, 시차 탓인지. 일찍 일어나 버렸네요.

이오안나 오나시스

8시 반쯤에 일어나서 십분만에 씻고, 옷입고, 젖은 머리로 로비에 앉아있어요.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평소와 다름 없는 시각에 일찍 아침을 맞이합니다. 둘이 준비하는 동안 뉴스도 체크했음.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다들 너무 부지런해서 게으름피울 수 없어. 다시 잠들지 않고 바로 씻고 앉은 덕분에 준비 일찍 끝냈습니다. 어제 찍은 사진 정리도 하고.

KP

부지런한 아침을 맞이했군요... 낮에는 무척 더워질 테니, 일찍 준비해 활동하는 게 현명하긴 합니다.
세 사람은 호텔을 나섭니다. 하노이의 소음은 베네치아나 뉴욕 같은 도시와 또 다른 소란과 활기가 느껴집니다.
오토바이와 자전거가 사방에서 지나다니고, 낯선 현지 언어도 귀에 들려옵니다. 쭉 이동을 해서 호텔 근처에 위치한 카페 앞.
사전에 알아둔 이곳은 다행히도 주변에 사람이 적은 편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니 커다란 호수도 전면 유리창 너머로 펼쳐집니다.
종업원이 준 메뉴판은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언어로 적혀있습니다. 다양한 샌드위치와 음료가 즐비해 있습니다. 시그니처는 닭고기를 넣은 반미 샌드위치와 에그 앤 포테이토 반미 샌드위치!
음료는 "카페 쓰어다" 와 "에그커피"가 유명하다고 하는군요.
생과일 주스나 빙수를 비롯해 다른 음료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우와~~~!! 창가 여기부터 저기까지 기웃거리면서 좋은 스폿 찾고. 사진 삼십장 찍고. 메뉴 고민해요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일찍 와서 자리는 원하는 대로 골랐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둘이 고른 자리에 앉아서 닭고기 반미와 생과일 주스를 시켰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전부 다 궁금해~! 돌로레스, 뭘로 주문하실 거예요?" 안나는 빠르게 골랐군

KP

에그 초콜릿 음료나 에그 녹두 음료, 레몬 우유처럼 신기한 메뉴도 있어요
생과일 주스는 열대 과일이 들어간 종류도 많다~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저는 에그 커피로 하죠." 샌드위치는 마찬가지로 닭고기.

이오안나 오나시스

계란을 좋아하는 가게일까, 아니면 베트남의 대표 메뉴일까, 라는 생각을....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그럼 전 토마토 반미로 하고... "에그 커피면 달걀이 들어간다는 건가요?"

KP

에그커피는 커피에 날계란으로 거품을 낸 커피입니다. 거품이 가득가득 들어 있는 사진이 눈에 띕니다.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그렇다는군요." 설명 짚어줌

이오안나 오나시스

오.... 설명 보고 조금 깊생. 아니? 난 달콤상큼한 열대믹스음료마실거야.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어쩐지 상상이 안 가는데요. 이럴 때 도전해봐야겠죠." 승부욕 눌림. 에그커피로 하겠어요.

KP

종업원이 세 사람의 주문을 받아갑니다. 그 사이 건너 테이블에도 손님이 와서 앉네요. 인기가 많은 카페인가봐~.
무언가 심각한 얼굴로 빠르게 수근거리는데... 현지식 악센트가 강합니다. 알아 들으려면 영어로 판정이 가능합니다.
번역기가 있다면 듣기로 대체 판정 가능.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음.
번역기 있지 있지. 듣기로 해봅니다
cc<=70 듣기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68 > 68 > 보통 성공

이오안나 오나시스

번역기.번역기가있다고할게요.

KP

GO.

이오안나 오나시스

CC<=70 [ 듣기 ]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44 > 44 > 보통 성공

KP

어제 좋아하는 식당에 갔는데 허탕을 치고 돌아왔다는 내용입니다. 가게 주인 사정으로 쉬게 되었다는데 실종됐다는 소문이 있다... 는 것 같네요.
이게 무슨 이야기지? 생각하는 순간, 종업원이 음식을 가지고 와서 세팅합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띠용? 귀를 의심하다.
"앗 나왔다~! 맛있어보여!" 전환이 빠름.

이오안나 오나시스

실종? 가게 주인이면 여기 주민 아닌가?
일단. 먹기 시작한다.

NPC

에그커피는 뜨거운 물이 담긴 그릇 같은 받침대를 함께 줍니다. "맛있게 드세요~."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또 사진 열 장 찍고 고심.... 커피를 마셔봅니다.
"오옷. 이게 계란?" 위의 거품 봄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호록 마셔봄.

이오안나 오나시스

둘의 반응을 구경한다

KP

날계란만 들어갔다는 거품은 꼭 카스테라를 녹여 먹는 듯한 부드러운 맛입니다. 생각보다 느끼하거나 비린 맛은 덜하네요. 잘하는 집이어서 그럴까?
그리고 거품이 가득가득해서 알렉시스는 민첩 판정에 실패하면 거품 수염이 묻습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cc<=60 민첩 황당하네 (1D100<=6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50 > 50 > 보통 성공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신선한 달걀을 사용한 모양이네요. 밀도가 높고 부드러워요."

KP

속까지 든든해지는 느낌~.

이오안나 오나시스

흠... 둘 다 맛있게 먹으면.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오... 카페라테랑은 또 다른 매력이 있네요?" 제법 나쁘지 않아

이오안나 오나시스

열대과일믹스 생과일주스를 내밀며 말랑이거래를 시도해요.

KP

생과일 주스는 신선하고 반미 샌드위치에 쓰인 베트남식 바게트인 "반미"는 프랑스식 바게트보다 부드럽습니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한입만 줘....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귀엽다. "나나도 먹어볼래요? 커피 괜찮으면!"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유제품 특유의 부드러움을 좋아한다면 당신 입에도 맞을 거예요."

이오안나 오나시스

"그럼 사양하지 않고, 감사히." 기쁘게 한 모금 마셔봅니다. 렉시야고마워!!!

KP

어때어때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나도 생과일주스 한입 먹음. 프레시하군!
안나도 거품수염 판정하자

KP

프레시~

이오안나 오나시스

어?

KP

안나도 거품수염 판정합니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CC<=70 [ 민첩 ]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6 > 26 > 어려운 성공
훗.... 나는 돌로레스의 오른팔이다.

KP

대단해! 깔끔하게 마셨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이오안나의 에그커피 평가는....
미미.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흐뭇하게 봄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둘 다 잘 먹는군....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반미도 마음에 들어. "여기 전부 맛있네요! 일찍 와서 다행이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고개를 끄덕인다. "정말 맛있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훌륭하군요."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저쪽으로 보이는 호수는 호안끼엠 호수예요. 물가이지만 야외이니, 정오 근처에 가기에는 더울 테죠."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과연."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수공예품이나 잡화를 파는 가게가 모여 있는 상점 거리가 근처에 있는데, 관심 있나요?"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저요 저요!"

이오안나 오나시스

벗어놓은 모자의 챙 부분을 만지작거린다. "저도 좋습니다."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그럼 그쪽을 구경한 다음에 저쪽으로 돌죠. 점심 식사를 위해 알아본 가게도 호숫가 근처예요."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벌써 기대되네요! 무사히 영업을 하고 있으면 좋겠는데요."

이오안나 오나시스

"아까의 대화를 렉시도 들으셨군요." 맞장구....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실종자 얘기 말인가요?"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끄덕이고 살짝 목소리 낮춤 "여기는 수도잖아요. 그래도 역시 치안이 안 좋은가요?"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사람이 실종되는 정도면, 도둑질이 자주 일어난다는 수준으로는 끝나지 않는데."
"신경 쓰이면 직접 물어봐도요?" 현지인한테.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아시아에 나쁜 선입견을 갖고 있는 몰상식한 유럽인 같지 않을까요?!"

이오안나 오나시스

지... 직접. 식은땀을 흘리며 번역기를 킨다.... 내향인 특유의 큰 부담과 깊은 고민 시작.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왜 저렇게 식은땀을 흘릴까. 일로 하는 탐문과 뭐가 다른지 이해를 못함.
"당연히 치안이 나쁘냐 대뜸 물으면 무례하게 들릴 여지가 다분하죠."

이오안나 오나시스

돌로레스는 내 맘 평생 이해 못하겠지.............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화술의 문제인가... 외국어로는 살짝 자신감 떨어져.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알겠다.
그럼 눈짓해서 종업원을 부르고, 결제용 카드를 넘기면서 넌지시 묻습니다.
"그러고 보니, 어제 근처에 있는 식당을 갔는데 닫혀 있더군요."
"주인이 실종되었다는 소문을 들었어요."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과연. 저런 방법이. 난 옆테이블 사람이랑 말 터야하나 하고 있었어.

NPC

종업원은 세 사람이 관광객인 것을 보고, 조금 머뭇거립니다.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저희는 일행이 전부 여성이고, 위험한 사건이 있다면 알아두는 편이 도움이 될 텐데."
"알고 있는 것이 있으신가요?"

NPC

"아, 음, 근처에서 더 묵을 예정이시면 혹시 모르니 조심하는 편이 좋긴 하겠네요."
"그런데... 최근에 일어난 사건은 아녜요. 불안감을 더 부추길지도 모르겠지만 자주 있는 일은 아니니 안심하세요."
종업원은, 대략 10년 전부터 마을에서 드문드문 사람이 한 명씩 사라진다는 이야기를 말해줍니다.
주민이든 관광객이든 관계 없이, 잊을만할 때 쯤 한 번씩 벌어지는 일이라고 합니다. 하나같이 행방이 묘연해 단 한 명도 시신조차 찾지 못했다면서요.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그렇군요... ...."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생각보다 오래된 일이네?

이오안나 오나시스

어제 겪었던 일과 관련이 있을까?

KP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종업원은 마저 결제를 마치고 카드를 돌려줍니다.

NPC

"신경은 쓰이시겠지만 즐거운 추억만 가지고 가시면 좋겠네요."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비슷한 생각 해서 나나 힐끔 봄... 근데 우린 잘 돌아왔는데!?

이오안나 오나시스

...우리도 하마터면 실종될 뻔했던 거 아냐?!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 운이 좋았나?!
가게 나서면 돌로레스한테 말도 해요. "저희도 실종될 뻔했던 거 같죠? 어제요."

이오안나 오나시스

갸웃... "저희의 몸은 계속 돌로레스와 함께 있었던 게 맞습니까?"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제가 보기로는 그랬어요. ...그 상태가 지속되었다면 알렉시스의 말대로 변화가 있었을지 모르지만."
"한 명씩 사라진다는 이야기였는데, 당신들 둘까지 합하면 셋이 되는군요. 어떠려나."

이오안나 오나시스

"어쩌면 저희가 돌아와서...." 잠시 고민.... 언제 실종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면 좋으려나.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하지만 사당에 끌려간 사람 중 10년 동안 아무도 돌아오지 않았을 리는 없어요."
"돌아오면 별일 아닌 걸로 무마되기 때문에 실종과 연관짓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고..." 흠
"사당이 또 있는지 잘 보면서 걸어야겠는걸요."

이오안나 오나시스

"군데군데 꽤 있었으니, 아마 금방 찾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네, 어디든 금세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그러면서 가기로 했던 상점거리로 향합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끄덕끄덕. "못된 짓을 할 것 같진 않은 신이었는데~." 귀엽잖아 동물이고

이오안나 오나시스

귀엽잖아. 착하겠지.

KP

해가 남쪽으로 올라오기 시작하니 금세 더워집니다. 모자와 선글라스, 양산... 각자 가지고 나온 아이템이 빛을 발합니다.
그러다 보면 작은 가게들이 즐비하는 거리로 진입합니다. 수제 목공예품이나 식물로 만든 가방, 전통식 모자(삿갓)을 파는 가게, 잡화점... ....
일반적인 기념품점도 많지만, 손으로 만든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가게가 많아 구경만으로도 시간이 훌쩍 가버릴 것 같네요.
베트남식 전통 복장인 아오자이를 대여, 구매할 수 있는 가게도 보입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가게 힐끔... 일행 힐끔... 가게 힐끔...

이오안나 오나시스

흠... 렉시의 시선이 향하는 곳을 본다.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구경하고 싶은 가게가 있으면 눈치 보지 말고 말하면 어때요?"

이오안나 오나시스

"흥미가 있으십니까?"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셋이서 전통복을 입고 싶습니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암 생각 없다. "렉시가 원한다면요."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베트남의 전통복이면... ...." 진열 유리 봄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저거죠!" 노출이 많거나 부담스럽지 않고 여행 기분도 난다! 쇼호스트처럼 어필함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뭐, 시원한 재질이 있다면 나쁘지 않겠네요."

이오안나 오나시스

"두분 다 잘 어울리실 것 같습니다. 들어가죠." 솔직히. 둘이 입은 건 좀 보고싶은 것 같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아자! 같이 골라요." 신 나

KP

아오자이를 대여해주는 가게도 많다! 그 중 한 곳을 골라 들어갑니다. 가게를 보던 직원이 밝게 인사해줍니다. 영어도 유창합니다.
기본적으로 아오자이는 긴소매로 된 의복이지만, 반소매 정도의 옵션이나 일부 천이 비칠 정도로 얇게 만들어진 어레인지도 심심찮게 나오는 모양입니다.
흰색이나 연한 파스텔톤부터 진한 색상의 천이나 꽃이나 전통 무늬의 패턴을 수놓은 계열도 고를 수 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꺄악~!" 뭔가 이렇게 좌르르 늘어선 걸 보면 일단 텐션 오르는 타입

이오안나 오나시스

알록달록.... 잠시 현기증을 느낀다.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마네킹이나 옷걸이에 걸려 있는 종류부터 구경합니다. "종류가 많네요...."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두 사람 보고 일단 푸른색 있는 쪽으로 끌고감(ㅋㅋㅋㅋ)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ㅋㅋㅋㅋㅋㅋ 얌전히 감

이오안나 오나시스

나의 옷은 렉시가 잘 골라줄 것이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응 나나한테는 미드나잇 블루가 나을지 콘플라워 블루가 나을지 신중하게 고민중.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적당히 훈수 두면서 렉시가 최종적으로 뭘 고르는지 구경함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제 생각엔 감색에 흰 바지요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흠... 제 시선으로도 통과.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의외의 도전~으로 핑크 계통도 권해보고 싶은데요. 역시 안정감이라는 게."

이오안나 오나시스

렉시가 고르고 돌로레스의 컨펌까지 마쳤다면. 그것으로도 이미 이 가게에 있는 옷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들도록 어울린다는 뜻일 것.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톤만 잘 맞추면 괜찮을 것 같긴 하네요." 다시 이오안나 스캔 중.

이오안나 오나시스

옷 들고 가려다가 그대로 멈춤.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그래도 베스트가 있는데 도전을 할 필요는 없는 듯.

이오안나 오나시스

"...변경사항이 있습니까?"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다시 가라고 손짓.

이오안나 오나시스

끄덕끄덕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안나를 조종하는 흑마법사...
그래서 후보에서 탈락한 콘플라워 블루가 돌로레스한테 옵니다.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흰색 계열로 보고 있다가 흠... 이쪽도 납득함.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흰색. 정석이지. 둘 다 좋아서 옷이랑 눈싸움하는 중.

이오안나 오나시스

탈의실로 들어가기 전에 흘긋 보고 끄덕임. 잘어울린다....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저희 것만 고를 게 아니라, 당신이 입을 종류도 골라야 하지 않겠어요?" 눈싸움하는 렉시를 봅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앗."
쭈우욱 보다가 적당한 상아색 반소매로 골라보죠

이오안나 오나시스

순식간에 갈아입고 나옵니다.
상아색도 예쁘지만 좀 더 밝은 색도 귀엽지 않을까? 옷 보는 눈이 그다지 뛰어나지는 않지만 이것저것 가져와봅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어머. 추천해주는 거예요?" 그럼 또 고민~

이오안나 오나시스

대부분은 반소매나 부분적으로 얇은 소재를 사용한 어레인지 버전입니다. 노란색, 연두색, 붉은색 계열의 옷들을 몇 개 집어왔습니다.
가게 주인마냥 양 손에 여러 벌을 들고 호객행위하는 모양새.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여름이군....' 이오안나의 렉시 캐해를 파악함.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트로피컬!" 까르르
choice 노랑 연두 레드 (choice 노랑 연두 레드) > 연두
연두가 됐습니다.
"그럼 이걸로 할게요!"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감색과 연두... 그 사이의 밸런스....
흰색으로 결정합니다. 쇄골 근처에서부터 허리로 내려오는 하늘색 꽃이 수놓여 있는 종류로.

NPC

"세 분 모두 너무너무 잘 어울리세요~." 직원은 신나 보입니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이오안나도 신났다. 왜냐면 예쁜 걸 봐서 기분이 좋기 때문이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나도 신났다. 단체복 좋아(옮았음)
거울샷 전신샷 반신샷 mz샷 순식간에 오십장 찍음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순식간에 오십장 찍혔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순식간에 오십장 찍혔다....

NPC

"이웃 가게에 금속이나 보석으로 만든 악세서리를 파는 가게가 있는데, 장식을 나란히 맞추셔도 좋겠어요~." 부채질함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어머 그래요? 잘됐네요!"
둘 보고 들었죠? 라는 눈빛. 다음은 악세 쇼핑이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그래. 네가 좋다면 어디든.... 결연한 눈빛을 합니다. 이 거리를 오십번이라도 돌겠다.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팔랑귀.' "이웃 가게면 근처네요."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베트남은 사금이 유명하대요. 이참에 하나 하시죠?" 아마 책자에서 봤을 정보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사금이라...." 가보자.

이오안나 오나시스

가보자.

KP

이웃 가게를 구경하러 갑니다. 붉은색이 인테리어의 테마로 쓰여 입구부터 화려합니다.
금으로 된 장신구만이 아니라 은을 이용한 제품, 여러 빛깔의 진주도 취급합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오오... 선물 고르기 좋겠는데요?" 절대! 내 사심만으로! 끌고온 게 아니며

이오안나 오나시스

슬쩍 진주 장식 하나를 들어 돌로레스 머리에 가져다대며...........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그게 마음에 드나요?" 안나가 스스로보다 주변 꾸미기에 관심 있는 걸 슬슬 알고 있음

이오안나 오나시스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래요. 주변 꾸미기가 더 좋으며, 따라서 지금 당장 결제를 갈깁니다.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그래 네가 즐거우면 됐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가게 주인이 기뻐하겠군...

이오안나 오나시스

그리고 렉시에게 어울릴만한 건 뭐가 있을까? 붉은색 아이템도 있을법 해.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나나, 본인이 걸칠 건 안 골라요?" ㅋㅋ

이오안나 오나시스

그건... 내 전공이 아니다.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그건 당신이 고르는 게 빠를 걸요." 금으로 된 팔찌 종류도 구경함.

이오안나 오나시스

그래, 렉시는 붉은 색 조개와 진주가 섞인 머리장식으로....
역시 즉각적 결제가 뒤따릅니다.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심지어 빠르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정말 남을 꾸밀 때에는 속전속결이네!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얇고 장식이 심플한 금팔찌를 골라서 안나와 렉시에게 대어봅니다. 흠.
세 번 정도 반복한 다음 가장 괜찮은 걸 선정함.

이오안나 오나시스

음, 돌로레스의 안목에는 이견이 없다.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여차하면 손을 쓰게 되는 애들이니까 가볍고 거추장스럽지 않아야 해.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셋이서 같은 걸로 맞추는 거 어때요?"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같은 종류로?"

이오안나 오나시스

"그것도 추억이죠."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세트 아이템 같은 걸 참 좋아하네요." 그럼 다시 한 종류로 골라냅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다 헬리오스에서 옮은 거예요."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그렇다고? 원래 좋아하는 게 아니라?
"이거면 가볍고, 차고 다니기에 괜찮겠죠."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응. 왜냐면 페어 스타일링은 애인이나 절친 한 명이랑만 하는 정도.

이오안나 오나시스

감동한 얼굴-티는 나지 않지만-로 자기 몫의 팔찌를 받아듭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받아서 바로 차 봅니다. 신난다! 그리고 마음에 들어!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진주 장식도 달고 팔찌도 착용합니다.

KP

가게 점원이 정말 행복해 보입니다.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더 둘러보고 싶은 가게는 있나요?"
"사람들에게 나눠줄 기념품 같은 것."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1d3 정도 고민 (1D3) > 3

이오안나 오나시스

기념품? 그런 건 나눠줄 인맥이 있어야(이하생략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아직 많아. 하지만... 시간 한번 확인할까요

KP

현재 시각...
1D3+9 (1D3+9) > 2[2]+9 > 11
11시! 두어 군데만 더 둘러보고 점심 식사를 하러 이동해도 될지도.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그러면 소품류 한 두 군데만 더 봐도 될까요? 도자기나 대나무 공예품도 궁금해요." 이실직고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알겠어요. 한 두 군데 정도라면." 시간 체크하고 허가.
소품류면 시착도 필요 없으니 시간이 덜 걸리겠지.

이오안나 오나시스

별 말 없이 따라나섭니다. 쇼핑, 나름익숙.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아자! 나 이런 게 천직인가봐 구경만 해도 에너지가 충전된다

KP

하노이의 도자기 가게는 수백 년 역사를 지닌 밧짱 도자기 마을이 유명하지만! 거기까지는 아무래도 이동을 해야하므로.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적당한 잡화점이면 충분해요 ㅠㅠㅋㅋㅋㅋ

KP

상점거리의 자그마한 도자기 가게를 구경하게 됩니다. 고급 공방도 심심찮게 보이네요.
삿갓 모양의 풍경 장식이 간판 앞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주로 컵이나 자그마한 화병, 그릇이 주류를 이룹니다. 색상도 다양하고, 많은 도자기에 예쁜 풍경 그림이 새겨져 있어요~.

이오안나 오나시스

...귀여운데?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예쁘다! 이국적이야. 사진도 왕창 찍어놓고...

KP

동물 모양의 귀엽고 짝은 젓가락 받침대도 살 수 있습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이것 좀 봐요! 귀엽죠." 코끼리 모양 도자기 문진 손바닥 위에 올려봄... 소중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투박하고 둥글둥글하군요."

이오안나 오나시스

"아주 귀엽습니다." 찰칵.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찍혔어!

이오안나 오나시스

찍었다.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누가봐도 저 사진 코끼리가 아니라 알렉시스가 메인이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나 참~ 수저 받침대도 봄. 이건 정말 작아서 짐 챙기기도 쉽겠는걸...

이오안나 오나시스

돌로레스가 나에 대해 무언가를 파악한 기분이 든다.... 하루에 스무 번 정도 드는 기분이다.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뭘 새삼스럽게. 전 찻잔을 주로 구경합니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음.... 귀여운 강아지(렉시를 닮은 것 같음)와 고양이(돌로레스를 닮은 것 같음) 모양의 작은 도자기 장식을 하나씩 삽니다. 이건 내가 기념으로 가질 거야.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난 대나무 빨대랑 도자기 티스푼이랑 라탄 코스터...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많이 샀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젓가락 보면서 헬리오스의 아시안 친구들 생각도 함.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도자기 티스푼은 비슷하게 사는데 스타일이 많이 다르겠죠. 문진이랑 찻잔도 한 세트씩 구매.

KP

마음에 드는 기념품을 각자의 품에 안고...
만족스럽게 가게를 돌아보고 나면, 슬슬 점심 시간이네요. 호안끼엠 호수 근처로 다시 돌아갑니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점심 메뉴는 뭘까? 약간 기대하는 눈으로 돌로레스를 본다.

KP

돌로레스가 이끈 곳은... 바로바로 쌀국수 레스토랑.
현대식의 깔끔한 분위기의 야외 식당으로, 점심 시간대를 넘어서도 자리에 앉은 관광객이 적지 않습니다.
가게의 면적도 클 뿐 아니라 점원 수도 스무 명 가량은 되어 보입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음~ 향신료의 냄새. 이거지. 여행은 이래야지.

KP

자리에 앉으면 바로 메뉴판이 준비됩니다. 채소로 국물을 우려낸 깔끔한 쌀국수부터 닭, 오리, 돼지고기를 함께 삶아 만든 진한 쌀국수까지 십수 가지는 되어 보입니다.
곁들일 사이드 메뉴나 볶음면, 볶음밥 같은 메뉴도 보입니다. 새우 케이크(바인똠)나 스프링 롤(월남쌈), 분짜, 가물치 튀김....
사이드메뉴로는 닭껍질로 감싸 만든 짜조나 춘권, 새우 크로켓, 닭날개 튀김도 있고요.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모든 게 먹음직스러워서 일생일대의 신중함을 발휘하게 되네요." 심각한 미간
"나나, 튀김류도 괜찮겠어요?" 일단 확인차

이오안나 오나시스

...먹고 싶은 건 많지만 위가 작아 고민. "튀김도 괜찮습니다."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크게 망설이지 않고 먹을 때 덥지 않을 분짜로 고릅니다. "제 메인은 이걸 하죠."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춘권이나 크로켓을 하나쯤 시켜볼까요?"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그럼 새우 크로켓으로 할까요."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저는~ 해물 들어간 볶음면으로 하겠어요. 하 힘들었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그럼 저는 이것으로." 채수 베이스의 쌀국수를 가리킵니다.

KP

꽤 괜찮은 밸런스다! 주문을 마치고 나면, 5분도 채 기다리지 않았는데 메뉴가 차려집니다.
분짜는 숯불 향 나는 얇게 썬 돼지고기와 새콤한 피시 소스 양념장, 각종 신선한 채소가 쌀로 된 국수 면이 함께 나옵니다.
쌀국수 위에는 숙주가 그득히 쌓여 있고, 고명과 완자가 가지런히 떠다닙니다.
한 박자 늦게 나온 볶음면에는 해산물이 거의 절반은 이루는 것 같이 보입니다. 동남아 요리 특유의 향신료 냄새가 느껴집니다.
마지막으로 새우 크로켓이 서빙된다! 푸짐합니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숙주를 보고 흡족하게 끄덕인다. "재료의 상태가 상당히 좋아보입니다."
당연하지, 돌로레스가 골랐으니까.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괜찮네요." 실물 보고 흡족.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수북한 해산물 봄 "정말로요. 실패가 없네요."

KP

직원이 앞접시도 가져다 주었으니 적당히 나눠먹도록 합시다. 새우 크로켓은 맛보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새우살이 꽉 차서 탱글탱글한 식감이 느껴집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선뜻 덜어주려다 멈칫 "향신료가 입에 안 맞을 수도 있으니까 직접 고르실래요?"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관광객을 많이 받는 식당이니 고수는 별도 접시로 줬을 것 같기도 해

이오안나 오나시스

젓가락 집어들고 고민하다가 말한다. "첫 시도라는 건 늘 중요하지 않습니까."
여행왔는데 그래도 먹어야지!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장하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대견해!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저도 향신료는 가리지 않아서 적당히 잘 덜어 먹습니다. 쌀국수는 채수 특유의 담백함에 감칠맛이 일품이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국물 한입정돈 얻었을 듯. 시원하다~!
"크로켓 금방 튀겼나봐요, 김 나는 것 좀 봐! 뜨거우니까 조심하세요."

이오안나 오나시스

렉시도 마음껏 먹도록 하자. 이오안나는 입이 짧으니까.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분짜도 적당히 덜어서 배분합니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크로켓은 깔끔하게 잘라 반 개 정도만 덜어갑니다. 크로켓도 분짜도 볶음국수도 맛있어.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볶음국수의 양념과 분짜의 양념은 완전 다르구나...! 감동 중.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분짜는 상큼함이 중요하니까.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안 되겠다. 갈 때 소스류도 사야겠어요. 돌아가서 문득 이 맛이 다시 먹고싶어지면 어떡해."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숙소 근처 마트를 다시 가겠어요? 아니면 더 전문적인 가게를 찾아봐도 되겠죠."

KP

식후에 베트남식 푸딩인 반플랑으로 입가심하고 나면, 마무리까지 맛있고 푸짐한 점심 식사 시간이 됩니다.
게다가 너무너무 저렴하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정말 좋은 곳이구나.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식도락의 천국이군요...." 감동작렬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미식을 위한 여행지로 인기 있는 이유가 있겠죠."

KP

식사를 다 하고 입구로 나오면서...
두 사람은 반대쪽 거리에서 발견합니다. 강아지와 고양이를 섞은 듯한 모습의 동물 조각상이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앗."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저거!!" 손가락질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아, 여기도 있군요."

KP

가까이로 가서 살펴볼까?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네! 사당이 아니라 그냥 조각상만 있는 건가?

이오안나 오나시스

물티슈도 챙겼고.... 가까이로 갑니다.

KP

사당 말고 조각상만 있네요! 가까이 가보니, 어라...
관리가 부실해 먼지도 뽀얗게 쌓여 있는 데에 모자라, 반쯤 훼손되어 있기까지 합니다.
가여워라....
관찰력 판정이 가능합니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CC<=80 [ 관찰력 ] (1D100<=8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5 > 15 > 대단한 성공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cc<=75 관찰 (1D100<=7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51 > 51 > 보통 성공

KP

훼손된 탓에 어딘가 불쌍한 표정이 되고 만 조각상. 그 아래로 글자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현지 언어이긴 하지만....
요즘 핸드폰이라면 번역도 할 수 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번역해봅시다. 도와줘 구글번역!

KP

“코안상 마을의 수호신” 이라고 쓰여있는 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취급이 안 좋네요." 수호신인데.

이오안나 오나시스

저런.... 챙겨온 물티슈로 복복 닦아줍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수호신상을 이렇게 부서지도록 방치하다니."
닦아줄 순 있어도 뭐 얼굴을 새로 만들어줄 순 없고...
"사빈이 있었으면 복원해달라고 해볼 텐데 말이에요."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이런 보수 공사는 오버드가 아니라 시청이 해야 할 일이지 않은가.
좀 생각 "어디에서나 볼 수 있을 만큼 보편화가 되어 있으면서 훼손된 건 신경 쓰지도 않는다라."

이오안나 오나시스

"일상에 가까울수록 그렇지 않습니까. 망가지는 것 마저도 일상의 일부분으로 두고는 하니 말입니다."
복복.... 다 닦았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마을의... 시청 같은 곳에 문의를 해야 할까요?"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하고 싶다면?"
"영어는 통할 테니까요."

이오안나 오나시스

"관광객의 문의를 진지하게 들을지..., 그 부분이 문제로군요."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하긴 그래. "정작 현지인들은 신경도 안 쓰는 것 같았죠."
깨끗해진 조각상 정수리 쓰다듬어줌

KP

수호신 조각상의 눈망울이 초롱초롱해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언제 보수될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 일은 했다.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가죠. 호수를... 조금 덥겠지만, 그래도 가장 아름답게 보일 시간대일 테니."

이오안나 오나시스

"예, 갑시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네에." 총총

KP


호안끼엠 호수. 하노이의 유명 랜드마크이면서 현지민들의 휴식처 역할도 겸합니다.
마을 안에 펼쳐진 커다란 호수는 푸르고 맑은 하늘을 고스란히 담아 청명한 빛깔을 띱니다.
호수 중앙에는 커다란 거북이 탑도 보입니다. 사원으로 이어지는 붉은 다리도 있네요~.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거북이다!!"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Ngoc Son Temple이라고 하더군요." 응옥선 사원.

이오안나 오나시스

"Ngoc Son Temple." 어눌....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낯선 발음 굳이 도전하지 않음
"이 사원의 신은 거북이인가요?"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이제 가이드 책자가 아니라 저한테 묻는군요?" 호수 근처에 안내판이 있겠지. 찾아 읽어줍니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맞다. 가이드 책자라는 것도 있었지?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앗 그랬지 참. 나도 모르게.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15세기 여 왕조를 세웠던 인물... 왕이 바로, 이 호수에서 나타난 대왕 거북이가 하사한 검으로 전쟁에서 승리했다는군요."

이오안나 오나시스

핸드폰의 보급 이후 공중전화의 존재를 잊은 사람들처럼 돌로레스와의 동행 이후로 가이드 책자의 존재를 잊었다.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전쟁이 끝난 후 호수를 다시 찾아오자, 대왕 거북이가 다시 검을 가져갔다...."
"호안끼엠, 이라는 이름은 여기서 유래된 것이로군요. 풀어 해석하면 검이 돌아간 장소라는 뜻이네요." 한자로는 환검이라고 합니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나 이런 거 들어본 적 있어. 베트남의 아서왕이구나.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과연, 보통 검이 아니었군요." 여기 집중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거북이는 사당에서 모시는 신은 아니어도, 신성한 동물로 여겨지는 모양이에요. 지금도 베트남에 큰일이 생길 때마다 호수에서 거북이가 모습을 드러낸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베트남의 아서왕.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베트남의 아서왕
"그럼 나타나지 않는 게 좋다고 해야 할까요? 큰일이 없는 편이 평화로운 거니까."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그렇게도 볼 수 있겠네요."

KP

호안끼엠 호수 중앙의 작은 섬 위에는 거북이를 위해 지은 탑이 있습니다. 여기에 육로로 들어갈 방법이 없지만, 사당은 다리를 건널 수 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아하~ "사당도 들러보죠, 기왕인데. 어떤 신이든 잘 보여 두면 선물이 올지도 모르잖아요."

KP

붉은 다리를 건너갑니다.
사당 입구에는 호안끼엠 호수의 전설을 알려주는 벽화도 그려져 있네요~.

이오안나 오나시스

오오.... 벽화를 보며 감탄한다. 거북이 그림은 귀여울까?

KP

저렇게(화면) 생겼습니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귀...여울지도 몰라.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꽃을 달고 있네요~" 꽃 맞지?

KP

약간은 옛날 동화 삽화풍일지도.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호수 위 꽃이니... 연꽃인가?"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뭔가 영험한 느낌!" 그리고 엑조틱해. 한자까지 포함해서.
"아까 아오자이 주에도 저런 꽃이 수놓인 게 있었어요."

이오안나 오나시스

끄덕끄덕. "입체적이군요." 입체니까.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그랬죠. 연꽃도 아시아 문화권에서는 자주 귀한 상징물로 쓰였던 것 같네요."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등에 짊어진 게 그 검이겠죠? 그런 전설이면 도시 수준이 아니고 이 나라의 수호신이네요."

이오안나 오나시스

수호신이란 단어를 듣고 조금 슬퍼진다. 고양이와 강아지의 혼종 수호신은 이렇게 귀여움받지 못하고 있던데....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아무래도 지명도가 다른거겠지. 동네 수호신과 나라 수호신은.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안타깝구나... 그럴싸한 전설이 부족했던 걸까.

이오안나 오나시스

역시 유명해지고 봐야 하는 거구나.

KP

사당을 둘러보면 붉은 목재와 기와가 쓰인 고풍스러운 건물입니다. 한자도 많이 쓰여 있다.
관광 방향을 따라 쭉 둘러보면 호수 앞에 기도를 드리는 용도로 쓰였던 정자도 있고...

이오안나 오나시스

음~ 멋지다~ 읽지는 못하지만....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한자는 모른다! 사진은 열심히 찍음.

이오안나 오나시스

번역기를 돌려보았다가 엉망으로 번역된 것을 보고 가만히 핸드폰을 다시 넣어둔다.

KP

사당 안으로 진입도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전시관처럼 쓰이고 있는 모양이라, 초대형 거북이 박제도 볼 수 있습니다.
길이 2m 무게 250kg에 달하는 초대형입니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저 거북이는 얼마나 살았을까 궁금하군요."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진짜 거북이가 이렇게 커질 수 있는 거예요?!"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오래 사는 동물이긴 하죠." 신기함.
"저런 크기면 그런 전설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이오안나 오나시스

"영험해 보이기는 합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등껍질도 신기하게 생겼네요." 내가 아는 거북이란 거 설카타... 뭐 이런거일듯

KP

또 사당 내부에는 학문과 문학의 신으로 알려진 '문성'이란 신을 기리기 위한 제단이나 민족 영웅으로 존경 받는 장군을 기리는 동상도 있습니다.
현지민들이 실제로 예배를 올리고 있기 때문에, 저 안쪽에서의 사진 촬영은 자제하는 기조입니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내가 아는 거북이. 새미의 어드벤처.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오옷. 뭔가 분위기가 다르다. 괜히 살금살금 걸어요

이오안나 오나시스

어떤 장군일까? 흥미롭게 구경한다.

KP

쩐흥다오라는 장군입니다. 13세기 몽골 제국의 침략을 물리친 베트남의 군사 지도자라고 합니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오. 외세의 침략을 막아낸 장군.... 확실히 추앙받을 만하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역사적 위인을 신처럼 모시는 거군요?" 이건 좀 신기할 듯... 일단 난 크리스천 베이스고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그렇다는군요." 나도 잘은 이해 안 가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그러려니와 취존을 잘하기 때문에 그렇구나 합니다. 세상은 넓고 종교는 다양하구나!
"둘 다 나라를 지켰다는 공통점이 있네요." 거북이랑 장군

이오안나 오나시스

다신교 문화가 익숙하지 않다면 아무래도 익숙하지 않겠지.

KP

모든 관람을 마치고 동선을 따라 걸어 나오면 조그마한 연못과 잉어들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귀엽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귀엽다!

KP

관광객들의 먹이에 길들여졌는지 손만 내밀어도 물 위로 올라와 자기 어필을 합니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주변에 잉어 먹이를 파는 곳이 있나 봅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해볼래요?" 어디어디 두리번

이오안나 오나시스

"나쁘지 않습니다." 두리번. 우리도 밥 주자.

KP

노점이 있을지도 몰라. 행운 판정 해봅시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CC<=40 [ 행운 ] (1D100<=4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67 > 67 > 실패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cc<=50 (1D100<=5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63 > 63 > 실패

KP

이 이렇게까지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그냥 자기 간식을 주는 건가...?"

이오안나 오나시스

"사람 먹는 걸 줘도 되는 겁니까...?"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글쎄요... ...."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그러게요. 물고기는...."

KP

물고기는 잡식성이 맞지.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아니아니, 안 되겠죠. 안 될 텐데?!" 하지만 먹이상점 못 찾겠어.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사당에 기념품점이 있긴 한데 잉어 먹이를 팔진 않을듯.

이오안나 오나시스

"보통 동물에게 간 된 음식을 주지는 않는 것으로 압니다만...." 물고기는 다른가? 하긴 바닷속에 사는 애들도 있긴 해.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나도 그 생각을 했는데. 호수는 담수 아냐?

이오안나 오나시스

호수 사는 애들은 짠 거 못먹나? 물 많이 마시면 되는 거 아닐까?

KP

잉어 미끼로는 옥수수, 떡밥, 삶은 감자, 빵, 개/고양이 사료도 쓰인다고 합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탄수화물이구나...
"먹이가 없어도 그냥 가까이서 보는 정도라면?"

KP

먹기는 고기나 해산물도 먹을 순 있다고 하네요 보통 잉어에게 먹이진 않겠지만.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구경하고 오세요. 당신들 손이 빈손인 줄도 모르지 않겠어요."

이오안나 오나시스

...물고기들이 그걸 모르니 불쌍한 건데....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나나는 정말 동물을 좋아하는구나... 감동
"먹이를 주는 다른 사람 옆에 슬쩍 껴서 보는 거죠."
그리고 아마 우리가 아니어도 다른 사람들이 밥 많이 줄 거야~

KP

마침 놀러 온 관광객들이 가져온 빵조각을 연못에 주고 있습니다. 껴서 구경하자~.

이오안나 오나시스

얼추 납득합니다. "그럼 잠시 구경합시다."

KP

붉은색과 하얀색으로 알록달록한 비단 잉어들입니다. 와글와글하고, 밥을 많이 먹어 크기가 좀 큰 것 같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가까이에서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크군요."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아까 그 벽화가 과장이 아니었던 것 같아요...!"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이 잉어들은 단순히 많이 먹어서 커졌겠죠."

이오안나 오나시스

잉어도 2m까지 크나...?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그럴리가.

이오안나 오나시스

"굉장히... 강해 보입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안 되나...?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될리가.
"주는대로 절제 없이 먹고 있을 테니, 저희라도 빈손으로 온 게 정답이네요."
"이런 개체 수로, 작은 연못에서 마리 당 차지하는 면적이 넓어지면 그들도 살기 힘들 거예요."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확실히. 그리고 돌로레스의 취향도 아닐 것 같아.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물고기... 무관심.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이 물고기들로 낚시는 안 하죠?"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잉어로? 들어본 적은 없네요."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듣고 보니까 개체 수 조절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신경쓰이기 시작했어요." ㅋㅋㅋㅋ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 ...." ㅋ

이오안나 오나시스

"...."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가죠." 생각을 통제해야겠어.

이오안나 오나시스

통제당하며 이동한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통제당했다. 따라감.

KP

사원을 나와 헝가이 거리 주변 광장을 둘러보고 성 요셉 대성당에도 들리고....
하늘에서 영원할 것만 같던 해도 어느덧 지고 있습니다. 저녁이 됩니다.
점심도 배불리 먹었는데, 어느덧 다시 배도 고파옵니다.
가까이에서 야시장이... 열릴 예정이긴 한데, 사실, 야시장은 돌로레스의 취향이 아닌지라.
우리는 딤섬 레스토랑을 갈 예정이었을 것.
거리를 찾기 위해 발을 옮깁니다만....
분명 정확하게 길을 찾아 다녔을 텐데 점점 인적은 드물어지고 낯선 풍경만 계속 됩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이 근처 맞아요? 지도를 다시 볼까요?"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이상하네요. 네비게이션을 확인해도 정확한 위치인데."

이오안나 오나시스

"맞을 겁니다. 다른 원인이 있다고 봐야겠군요." 왜냐면. 돌로레스가 길을 잘못찾을 리 없음.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그건 그래. 다른 원인이라면... 그래도 워딩은 아닐 것이고.
"지도 업데이트가 안 됐다든가요."

이오안나 오나시스

"...그 '수호신'의 영향이라던가?"

KP

이런저런 추측을 하면서 비슷한 자리를 빙글빙글 돌다 보면....
choice 렉시 안나 (choice 렉시 안나) > 안나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사당은 못 봤는데요. 어딘가에 있었나?"

KP

안나가 저만치 보이는 풀숲 가운데 숨겨진 전통사원 같은 건물을 발견합니다.
이렇게 커다란 사원이 도시 한복판에? 어디까지 이어지는지 알 수 없는 담벼락 중앙에 문이 열려 있습니다. 그리고….
안에서 맛있는 냄새가 납니다. 식당이구나.

이오안나 오나시스

눈을 반짝 빛낸다. "맛있는 냄새가 납니다."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음? ...저런 곳에 사원 같은 건물이 있네요."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슬슬 배도 고픈데 그냥 저기서 먹는 건 어때요?" 약간 긴장. 자르딘 아즐의 기준에 맞을 것인가.

이오안나 오나시스

"일단 메뉴라도 확인해 보는 것이 어떻습니까?"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원인도 모르고 계속 헤맬 수는 없으니. 좋습니다. 저곳으로 가죠."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휴! "겸사겸사 직원한테 근방 지리도 물어보죠."
척척 앞장서겠어요.

KP

알렉시스가 앞장섭니다. 세 사람은 사이좋게...
커다란 대문을 넘어섭니다.
들어가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것은 앞뜰 중앙에 우뚝 선 불탑입니다. 거쳐 온 사원에서 이 비슷한 것들을 본 기억이 있네요.
바람에 펄럭이는 깃발과 기다랗게 솟은 그림자가, 사람 없는 적막에 어우러져 스산한 분위기가 돕니다.
불탑 너머로는 사원 건물의 외벽이 길게 이어집니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음식점이 아닌가...?

KP

하지만, 여전히 맛있는 냄새는 풍겨 오고 있어.

이오안나 오나시스

...역시 음식점인가!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음... ..." 킁킁 냄새로 어떤 메뉴인지 짐작이 되나요? 고기라든가 면이라든가

KP

이건 관찰력과 지능 판정 복합으로 해볼까요. 중요하진 않지만.

이오안나 오나시스

CC<=80 [ 관찰력 ] (1D100<=8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37 > 37 > 어려운 성공
CC<=80 [ 지능 ] (1D100<=8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6 > 86 > 실패

KP

뭔가. 맛있는 냄새는 나는데. 뭔지는 잘 모르겠어.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cc<=75 관찰 (1D100<=7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9 > 29 > 어려운 성공

이오안나 오나시스

어떤 재료라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cc<=45 이게 지능 (1D100<=4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00 > 100 > 대실패

이오안나 오나시스

KP


ㅋㅋㅋㅋㅋ 그러면요
하... 이건 흠... 흐응... 그래...
렉시는 뭔지 몰라도 너무너무 배가 고파집니다. 어디서 나는 냄새인지 몰라도 얼른 찾고 싶어! 그리고 이 결과는 기억될 것입니다....
주위에서 둘러볼 만한 건 불탑과 사원 건물 외벽 정도입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배 고프다..." 건물 외벽을 살핍니다. 들어가는 문이 어디람?

이오안나 오나시스

...넘으면 안되겠지?

KP

넘기 힘들 만큼 커다란 벽이다. 외벽에 강렬한 벽화가 그려져 있군요.
내용은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끝없이 쌓여 있는 음식의 산과 그릇, 그 중앙에 앉아 식기를 움직이는 형태 없는 존재.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벽화를 살펴봅니다. 냄새만 솔솔 풍기면서 들어갈 순 없다니 이게 그림의 떡?

KP

그것은 살아있는 생명까지 닥치는대로 먹어치우고, 종국에는 마을을 집어 삼킵니다.
마지막 벽화는 벽화가 아닌, 새까맣게 칠 된 풍경입니다. 지능 판정?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cc<=45 나의 이 지능으로... (1D100<=4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74 > 74 > 실패

이오안나 오나시스

옆에서 같이 벽화를 봅니다.
CC<=80 [ 지능 ] (1D100<=8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73 > 73 > 보통 성공

KP

렉시는...
새까만 벽화 옆으로 작은 문이 나 있는 걸 발견합니다. 여기라면 음식이 있나!?
안나는...
이 새카만 벽화가 그저 까만 배경이 아니라, 이 존재가 모든 걸 먹은 이후의 암흑이 된 세계를 표현했다고 느낍니다. 스산하다...
이성 판정 1 / 1d3

이오안나 오나시스

CC<=59 [ 이성 ] (1D100<=59)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99 > 99 > 실패
1d3 (1D3) > 1

system

[ 이오안나 오나시스 ] SAN : 59 → 58

이오안나 오나시스

왜인지 모르게 주눅이 들어 돌로레스 옆에 붙는다.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벽화 노려봄....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 저기 문이에요!" 작은문으로 후다닥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앞서 가지 말고...." 따라감

이오안나 오나시스

"...들어가도 되는 게 맞습니까?"

KP

절반 정도 열려 있는 작은 문 너머는 조명이 없어 그런지 어두컴컴합니다.
문을 더 열어보면 바깥에서 든 빛에 발 주변을 겨우 비춥니다. 이건… 감자?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일단 살펴보기만 할게요."

KP

감자가 발에 채이고 있습니다. 주변에 쌓여 있는 상자나 포대 하며, 여긴 창고일까?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빼꼼... ... 응? "식재료 같은 게 굴러다니네요."
인기척은 없나요?

이오안나 오나시스

"관계자 외 출입 금지?"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그렇다기엔 열려있는걸요."

KP

인기척은 없습니다. 희미한 불빛에 의존해 둘러보면 커다란 서랍장, 바구니, 그리고 거대한 박스가 보입니다.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식재료 창고처럼 보이는군요."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서랍장을 슬쩍 열어봅니다. 실수인 척.

이오안나 오나시스

인기척이 없으면.... 거대한 박스 안쪽만 슬쩍 들여다봅니다. 궁금하니까.

KP

먼저 실수로 열어본 서랍장. 향신료와 저장 된 식재료가 가득합니다. 주로 오래 보존되는 재료가 많다.
그리고 서랍장 끝자락에 똑같은 책이 스무 권은 넘게 꽂혀있네요. 뭐지?
한편 안나는 거대한 박스를 슬쩍 봅니다. 검은 천으로 덮여 있는데, 들어서 들여다볼까요?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당연하지만 음식이 있진 않구나... 응? 책등이나 표지만 슥 훑어볼게요. 제목이 쓰여있나요?

이오안나 오나시스

돌로레스의 눈치를 좀 보고 손 끝으로 살짝 들어봅니다.

KP

서랍에서 나오는 음식은 안 먹는 게 좋을 것 같아. 책 표지는 베트남어입니다. 붉은색 책. ...
...?
갑자기 글씨가 흐려지는 것 같더니, 이탈리아어로 글자가 변합니다.
"폭식의 괴신을 위한 요리"라고 쓰여 있습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어?" 아직 번역앱 켜지도 않았는데?

KP

안나는 검은 천을 슬쩍 들추어 열어봅니다. 그러면....
그 안에 있는 것은 무수한 생명체입니다. 싱싱하게 살아 있습니다. 그것들은 입만 뻐끔거리며 눈동자가 일제히 굴러 새어 들어온 빛을 응시합니다.
흔히 식재료로 쓰이는 닭, 돼지, 물고기부터 시작해 원숭이, 꿩, 개구리, 사슴, 오리, 사람, 너구리, 물고기… ….
... ...?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이상을 감지하면 일단 경계 모드로. "자르딘 아즐? 잠시 이쪽으로 와주세요?"

KP

정신을 차려보면 황급히 천을 닫았습니다. 이성 판정 0 / 1d2

이오안나 오나시스

CC<=58 [ 이성 ] (1D100<=58)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4 > 24 > 어려운 성공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무슨 일이죠?" 그 사이 렉시한테 감

이오안나 오나시스

입을 뻐끔뻐끔.... 이거 말해야하나?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책등 가리킴 "이 글자, 뭘로 보이세요?"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 ...." 눈 가늘게 뜨고 표지 봄
"...읽을 수 있게 됐네요. 프랑스어로 보입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저는 이탈리아어로 읽었어요. 이상하죠."
"이런 최첨단 번역 기능이 보급되어 있으면 이제껏 고생도 안 했다고요."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어떤 공작인지 몰라도 평범한 장소가 아닌 건 확실하네요."
"내용은 확인해봤나요?"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도리도리. "읽어볼게요." 꺼내듭니다...
과연 내지도 자동번역 되려나.

KP

자동번역이 된다. 목차와 내용물은 일견, 요리 레시피 책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알 법한 요리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역겨울 정도로 희소한 재료나 부위를 가지고 만드는 이상하고 괴기스러운 요리들.
수천 개 눈알을 쌓아 만든 요리나 동물 가죽과 피를 층층히 쌓아 만든 요리… ….
속이 뒤틀립니다. 이성 판정 1 / 1d3+1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cc<=45 이성 (1D100<=4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59 > 59 > 실패
1d3+1 (1D3+1) > 2[2]+1 > 3

KP

영양가 없이 기분 나쁘기만 한 페이지를 다 읽으면 마지막 장은 이러한 내용이 쓰여 있습니다.

system

[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 SAN : 44 → 41

KP

「수호신의 가호를 받은 자는 절대 요리를 하면 안된다. 그런 자가 만든 요리를 폭식의 괴신이 먹는다면 괴신은 힘을 잃게 될 것이다. 혹시 일하는 자 중에 이런 자가 있을 경우 즉시 처분 할 것.」
「수호신의 가호를 받은 자를 알아 볼 방법은 하나. 괴신을 위한 음식을 먹었을 때, 그의 부하가 되지 않고 자유롭게 행동한다면. 그 자가 바로 가호를 받은 자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표정이 엉망으로 구겨집니다. 어쨌든 다 훑어봤다. 내용은 간략하게 요약해서 들려줍니다.
"~그러니까, 여기는 좋은 신을 모시는 곳이 아닌 것 같네요."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폭식의 괴신이라...." 안나 흘끔. 표정 살핌.

이오안나 오나시스

약간... 멍청한 표정.
얼이 빠져 있습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이제까지 내내 조용하던 안나 돌아봄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아틀란타?"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나나, 괜찮아요? 컨디션이 안 좋아요?"

이오안나 오나시스

"상자 안에, 음...."
사람? 사람이 맞나?
다시 열어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이번에도 같은 것이 들어있나요?

KP

여전히 살아 있는 생명체들로 가득합니다. ... ...하지만 봤던 "그것"은 없다. 찝찝합니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
"동물이 가득합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옆에 붙어서 어깨를 쓰다듬어줍니다. "요리 재료인가보네요."

이오안나 오나시스

잉.... 렉시에게 좀 기댑니다.
"종류가 아주 많더군요."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일단... 평범한 음식점은 확실히 아니네요."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괜히 들어왔네요..." 배고파서 서두른 게 나라서 찔린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그럼 바구니만 살짝 볼까. 보통 공간이 아닌 것 같으니 이번엔 눈치보지 않고 행동합니다.

KP

감자, 고수, 당근… 등등 채소류가 한가득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중 한 바구니는 텅 비어 있습니다. 들여다 보면 뭔가 하나가 데구르르 구르고 있는데, 어두워서 잘 보이진 않습니다.
아 그런데...
...넌 엔젤 헤일로잖아.

이오안나 오나시스

아무래도 그렇다.

KP

안나는 보고 맙니다. 저건... 어떤 생명체의 눈알입니다. 이성 판정. 0 / 1

이오안나 오나시스

CC<=58 [ 이성 ] (1D100<=58)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4 > 24 > 어려운 성공
으엑. 시선을 돌립니다.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일단 여기서 나가죠. 언제 식재료를 가지러 온 사람과 마주칠지 모르고, 음식을 바치는 제단이 따로 있을 거예요. 어딘가에."

이오안나 오나시스

"확실히, 오래 있어서 좋을 것 같은 공간은 아닙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네. 괜히 들켰다가 소란을 일으키지 않도록."
살금살금 밖으로 나갈게요. 여전히 아무 기척 없어야 할 텐데!

KP

밖으로 나갑니다. 그러고 나면... 어!
세 사람이 들어왔던 입구가 사라져 있습니다. 스산한 분위기의 불탑만 거기 있다.
대신 입구가 있었던 곳과 반대쪽에 또 하나의 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

이오안나 오나시스

"역시 평범한 공간은 아닌 것 같군요." 슬그머니 총을 쥔다.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실종자의 원인은 수호신이 아니라 이쪽이었을지도 모르겠어요."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아아......"

이오안나 오나시스

작은 문을 향해 눈짓합니다. "돌입합니까? 실종자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음. 잠시만요." 불탑을 확인해 둘게요. 지표가 될 것 같고.

KP

렉시는 두 사람과 함께 사원도 들려봤으니 알겠습니다만, 베트남의 불탑은 각층마다 아치형 공간이 둥글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여러 개의 불상을 올려두지요.
하지만 이곳에는 불상이 하나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저 텅 비어 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흠... 관리가 안 된 거라고 하기엔 음식 냄새며 식재료며, 잘 모셔지는 것 같은데.
한 바퀴 돌아봐도 별 거 없나요? 그럼 문가의 둘에게 합류함.

KP

화려하고 커다란 문이네요. 맛있는 냄새는 여기서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열려 있는 것 같은데, 들어가볼까?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돌입합니다. 교전이 벌어져도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투 준비를 하세요."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 ... 네!"

이오안나 오나시스

"확인했습니다."

KP

그리하여 들어간 그곳은... ...
가히 다른 차원의 세상입니다.
눈 앞에는 어떤 표현도 미달할 만큼의 거대한 단상, 겹겹이 쌓인 음식의 산.
온갖 산해진미부터 기괴하게 생긴 괴식까지, 지나치게 많은 음식의 양이 도리어 징그럽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정신력 판정합니다. 렉시는 패널티 주사위 받습니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CC<=50 [ 정신 ] (1D100<=5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65 > 65 > 실패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cc(-1)<=45 (1D100<=4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1] > 47, 97 > 97 > 대실패

KP

이 맛있는 냄새… … … … …
침을 삼켜 넘겼다고 생각한 순간에는 이미 음식 중 무언가를 집어들고 입에 넣었습니다. 이럴수가.
너무너무 맛있어~~~~~~
손을 멈출 수가 없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맛있어~...!" 먹고 나니까 새삼 엄청 배고팠어! 그리고 엄청 맛있어!!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에러. 목표치는 1 이상입니다.
cc<=85 (1D100<=8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0 > 80 > 보통 성공
"... ...허."

이오안나 오나시스

냠냠. 너무너무 맛있다!

KP

조금 더...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이 음식을 맛봐야 한다!
무아지경으로 음식을 먹다 보면, 주위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해할 수 없는 이국의 언어로 그들이 외칩니다.
kẻ xâm nhập! kẻ xâm nhập! kẻ xâm nhập!
알아듣지 못해도 머리로 이해합니다. 그야 들이닥친 외부인이 음식을 엄청나게 먹고 있으니까~!
수많은 사람들이 어느새 두 사람을 에워쌉니다. 어디에 숨어 있었던 거지?
그리고 특히 차림새가 화려한 사람이 걸어나옵니다. 그는 세 사람을 뚫어져라 바라봅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움냠쩝. 누가 오는 건 봤는데 그보다 하나라도 더 먹는 게 중요하다.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일단 여전히 식도락 중인 둘 앞을 막아 섭니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요리를 만든 사람들인가? 솜씨가 좋으시네요. 우물거리며 방긋 웃어줍니다.

수장

"당연하게도 정신 하나 못 차리는군. 한 명만 제외하고 말이야."
"먹은 값은 너희의 노동력으로 치르겠다. 새로운 부하들이 생겼군!"
그리고 돌로레스를 봅니다. "흠."
"괴신께서 마음에 들어하신 것 같으니 이 자는 상석에 앉히도록."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정신 차려요. 먹는 건 슬슬 그만하고." 둘이 거의 인질에 가까운 상태이니 단상으로 향합니다.

수장

"크하하하!! 소용 없다. 소용 없어...."
"괴신님의 음식을 훔쳐먹은 자들은, 그 분의 말을 따르게 되니까 말이지!"
"그것이 바로 괴신의 힘!"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우? 자르딘 아즐도 이 끝내주는 바베큐 한 입 하셔야 하는데...!

수장

그러고는 두 사람을 홱 돌아봅니다.
"너희는 이리로 따라오도록!"

KP

그런데... ....
수장의 말과 달리 두 사람은 여전히 의지대로 몸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물론. 음식에는 홀렸지만.

이오안나 오나시스

응, 안 따라가. 더 먹을 거야.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음. 그래서 그냥 앉아서 국물이나 더 먹고 있음.

이오안나 오나시스

돌로레스가 못 먹었으니 돌로레스 몫도 좀 챙기기 시작합니다.

KP

아 진짜
둘이 지능 판정 좀 해보세요

이오안나 오나시스

CC<=80 [ 지능 ] (1D100<=8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00 > 100 > 대실패

KP



이오안나 오나시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c<=45 (1D100<=4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72 > 72 > 실패

KP

아 진짜 제발
렉시는!!!!!!
'수호신의 가호를 받은 자를 알아 볼 방법은 하나. 괴신을 위한 음식을 먹었을 때, 그의 부하가 되지 않고 자유롭게 행동한다면. 그 자가 바로 가호를 받은 자다.' ... 아까 책에서 본 문장을 간신히 떠올립니다.
혹시나?! 하는 의심이 드는데, 여기선 역시 이 생각 밖에 들지 않는다. 우리, 복슬거리는 신의 가호를 받은 거 아니야?
안나는 대실패라 그냥... 음식이 맛있습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아. 그게... 수호신이었지! 그럼... 우리잖아?!

이오안나 오나시스

정말 맛있다!!!!!!!!

KP

가호를 받은 자는 발견 즉시 즉결 처분이라고 했는데!!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나나를 콕콕 찔러요. 그리고 속닥속닥

이오안나 오나시스

??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여기선 눈치껏 따라가는 척해야될 것 같아요."
나도 더 먹고 싶지만!! 스푼 내려둠. "자르딘 아즐이 인질이 됐잖아요."

이오안나 오나시스

그러네? 고개를 끄덕입니다. ...닭다리를 양 손에 쥐고 따라갑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앗. 들고 움직인다는 방법이 있었다니.
일단 수장을 따라갑니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하나 줄게....

수장

"네녀석들은 괴신님께 진상할 요리를 바치기 위해 영원히 주방의 노예가 될 것이다!"

KP

자리에 앉아 있는 자르딘 아즐을 지나쳐서, 수장을 따라 나선 두 사람은 안쪽 문 앞에 도착합니다.

수장

"들어가라!"
"여기서 일해!"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감동~ 닭다리 하나 받아서 뜯어먹으며....

KP

문이 열리고 내부로 밀어 넣어집니다. 그 안은… … … 거대한 주방입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음...... "아탈란테. 요리할 수 있겠어요?" 너의 요리실력은.....

이오안나 오나시스

오....
"노력해보죠." 먹고 죽지는 않을걸, 아마.

KP

수석 셰프처럼 보이는 험상궂은 요리사 한 명이 일하는 사람들마다 엄청나게 고함치며 지시하고 있습니다. 고든 램○인가….
빈자리를 찾아 안으로 들어가면 그와 눈이 마주칩니다. 요리사가 두 사람 앞을 가로막습니다.

요리사

"너희들!!!!!" 쓸데 없이 목소리가 큼.
"그 얼빠지고 어리숙한 얼굴들...."
"보아하니 신참이로군!"

이오안나 오나시스

맞긴 해.

요리사

"괴신님께 바칠 요리는 검증도 되지 않은 애송이가 만들 수 없는 것이다. 저리로 가서 감자나 깎고 있으라고! 5년 동안 말이지!"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예, 쉐프!" 앗.....
차라리 잘됐어.
그리고 조금 플람베 보고싶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5년동안 감자?
양파보단 나을지도 몰라....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웃긴게 나 알래스카에서 감자까기를 해봤어

이오안나 오나시스

잘 깠지.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일단 가리킨 쪽으로 갑니다. 다른 시다바리들이 많이 있나요?

KP

렉시는 아이디어 판정이 가능하고. 네! 여기에는 많은 시다바리들이 있습니다.
다들 각자의 불행을 짊어진 얼굴로 재료 손질을 하고, 육수를 우리고, 간 작업을 하고, 고기를 해체하고...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cc<=45 이상하다 이 지능으로도 잘만 살아왔는데 (1D100<=4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56 > 56 > 실패

KP

아 진짜 이상하다.
진짜 어쩔 수 없다
choice 렉시 안나 (choice 렉시 안나) > 안나
그럼 안나의 머릿속에 목소리가 들립니다.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소리 없는 목소리》입니다.
"아탈란테. 설마 정말 이런 곳에서 허드렛일부터 시작할 생각인 건 아니겠죠?"

이오안나 오나시스

...뭔지는 모르겠지만 중책을 맡아야겠다!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헤르미아에게 '책에서 읽었던 내용을 되짚어 볼 것'이라고 전하세요."

이오안나 오나시스

렉시에게 작게 속삭입니다. "자르딘 아즐로부터의 전언입니다. '책에서 읽었던 내용을 되짚어 볼 것'."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
"안 그래도 그 얘기를 하려고 했는데요." 저도. 생각을 할 줄 알아요.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우리가 만든 요리를 올리면 그 신이라는 게 힘을 잃을 거예요." 한결 낮춘 목소리로 빠르게 속삭입니다.
"그럼 여기서 무사히 탈출할 수 있는 거죠. 5년동안 감자만 까면서 살 순 없잖아요?"

이오안나 오나시스

"...일단 알겠습니다." 뭐지? 우리 솔라리스인가? 독같은 걸 넣나?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그 복슬복슬 수호신이 우릴 좋아하는 덕분이죠."
"그러려면 이런 허드렛일이 아니라 요리라고 할 만한 단계에 참여를 해야 하는데..."

이오안나 오나시스

그래? 복실수호신이 뒤를 봐준다면 믿음직하지. "그럼 요리를 해야겠군요. 주방장의 눈을 피해 요리할 수 있겠습니까?"

요리사

"거기 신참들!! 속닥거리며 딴짓하지 말고 손을 움직여랏!!"

KP

수석 주방장과 텃세를 부리는 온갖 선배 셰프들은 두 사람을 쉽게 인정해주지 않겠지요.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지금부터 살펴봐야죠." 아 손은 감자 까고 있었다고용!!!

KP

하지만... 하지만 어필해야 한다! 요리를 못해도, 잘한다고 어필해야 할 타이밍입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환각으로 우리도 요리사처럼 보이게 하면 어떨까요?" 곰곰....

이오안나 오나시스

오. 좋은 것 같아. 요리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이 공유하는 특징이 있을까?

KP

천차만별입니다. 나이대도 다 다르고...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그냥 우겨야 하나."
플람베의 요리교실에서 주워들은 걸로 아는 척을 할 때일지도?

이오안나 오나시스

"...생떼를 써 볼까요."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까짓거 해보죠 뭐." 감자 까던 숟가락 팽개치고 벌떡 일어나요
"이런 건 요리가 아니잖아요!!"

요리사

"뭐냐, 신참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쉐프! 건의드립니다!"
"저는 불쇼가 특기입니다! 웍질을 시켜주십시오!"

요리사

"웍질은 네녀석에게 7년은 이르다앗!!"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전 원래 요리를 해오던 사람입니다!!" 우김. 집에서 만들던 전자레인지 컵케이크도 요리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제가 장담합니다. 이분만큼 불맛을 잘 살리는 분은 없을 겁니다." 일단 불을 많이 지르긴 하니까.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불조절은 전문입니다, 믿어주세요! 화력이 필요한 단계에서 기가막힌 불향을 입히겠습니다!"
"그리고 이쪽으로 말할 것 같으면... 어, 레이저처럼 칼같이 잘게 썰 수 있습니다!" 핀포인트 레이저라고 들어는 봤나

이오안나 오나시스

당당하게 끄덕입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저희는 유명 프렌치 레스토랑 수석 쉐프의 조수였으니까요."

요리사

"하!"
"햇병아리들이 잘도 울어대는군. 난 10년 간 이곳에서 너희 같은 녀석들을 셀 수 없이 봤다."
"그 기를 한 번 꺾어주마. 이리로 나와!"
"이 주방의 권위자인 이 몸이 직접 상대해주마. 요리 대결이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너무 도발했나?
여기서 물러날 수도 없지. 일단 나가자!

이오안나 오나시스

...정 안되면 저 요리사를 제거하고....

요리사

"네녀석들 둘 쯤이야 거뜬하게 이기니 어디 한 번 해봐라. 전력으로 덤비도록─!!"

KP

그럼 여기서.
두 사람은 자신 있는 요리 메뉴를 하나 선장해서 만들고, 맛을 겨룹니다. 오로지 "요리" 기능만으로 진행합니다만....
둘은... 아무래도 좀 그렇기에.
그래요 구제 룰로
1.우리는 오버드니까
2.자르딘 아즐 도와줘요
두 가지 추가 베네핏을 드릴게요.
1.우리는 오버드니까 : 적절한 이펙트나 특성 관련해서 어필을 하면 보정치를 얹어드립니다.
2.자르딘 아즐 도와줘요 : 자르딘 아즐이 지원 판정을 해서 성공 시 보정치를 드립니다. 원격 요청하세요.
그밖에도 적절한 요리 RP 지문이 얹어지면 보정치와 보너스 주사위를 얹어드립니다. 판정 기회는 세 번. 한 번이라도 성공할 시 요리사는 둘을 인정합니다.
두 사람의 예술(요리) 기본치... ....
안나는 기본치일 것 같고 렉시는 여기서 어필 포인트 있나요?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전 이탈리안이기 때문에 파스타 정도는 스스로 해 먹어왔어요(진짜임 급조아님)
할머니랑 토마토 김장하고 나면 음식하는 것도 도왔고...

KP

좋아요 그러면 10+5로 15점
안나는 기본치 5점
둘이 총 합쳐서 20점의 요리 기능 점수로 시작합니다.
메뉴 선정은 상의합시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할 줄 아는 것부터 말씀해 주십시오." 속닥.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완전 양식으로 가면 패널티가 될지도 몰라요. 심플하게 샐러드 파스타로 하죠. 대충 분짜 같은 거잖아요."
"어떤 재료를 써도, 어떤 양념을 써도 그럴싸하게 우길 수 있으니까요. 이 동네 음식은 새콤한 맛을 즐겨쓰는 것 같고."

이오안나 오나시스

그런가? 상큼한 면 요리가 다 거기서 거기인 걸까? 아무튼 납득한다. 나보다는 잘 알겠지.
"그럼 샐러드 파스타로 합시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끄덕끄덕 "그럼 아탈란테는 갖은 채소를 이만한 크기로 길쭉하게 썰어주세요. 좋아하는 걸로 아무거나 골라도 돼요."
푸실리도 있을까. 뭐든지 있는 곳이겠지? 저는 면을 삶아요

이오안나 오나시스

그럼.... 점심에 먹었던 분짜에 들어갔던 재료들을 떠올려 채소를 몇 개 선정합니다.

요리사

"이곳에는 없는 식재료, 없는 주방 기구가 없지! 모두 최고급품이니 네녀석들의 전력을 부딪혀봐라──!!"
"도구 탓은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애송이들──!!!"
"우오오오오!!"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KP

주변에서 요리를 하던 다른 요리사들이 관객처럼 빙 둘러싸 구경합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지중해의 맛을 보여드리죠!!!" 뭐야? 따라서 일단 타오르는 타입

KP

"저 애들 뭐지? 신입이면서 수석 주방장님께 싸움을 걸었다고…!?"
"기개가 대단하군! 하지만 여기서 꺾이면 거기까지야!"

이오안나 오나시스

...조금 주눅드는 타입. 하지만 일단 폐는 끼치지 않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NPC

"저쪽에선 신중하게 채소를 고르고 있군! 메인에 필요한 재료인가 보지?"

이오안나 오나시스

기... 기억력은 나쁘지 않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파스타가 끓는 동안 베이컨과 새우를 볶고...

이오안나 오나시스

채소를 잘게 썰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오버든데. 민첩하게 썰 수 있지 않을까?!

NPC

"오오오! 신입이 베이컨과 새우를 함꺼번에 볶고 있어! 하지만, 웍질은 역시 수석 주방장의 손놀림이 한 수 위야!"

KP

오버드도 요리는 숙련도가 필요할 것 같지만.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채소를 다 썰고 나면 거기 골라둔 걸 섞어서 소스를 만들어 주세요."

이오안나 오나시스

"소스... 좋습니다."
채소를 다 썰어놓고 소스를 신중하게 섞기 시작합니다. 중간중간 간을 보아가며....

NPC

"어리숙해 보이더니, 소스를 섞는 움직임은 나름 모양이 보이는 걸?"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베이컨은 바삭하게 구울게요. 그리고 잠시 기름을 빼둔다.

NPC

"잘한다! 나는 신입 편! 수석 주방장에게 받은 굴욕을 갚아줘!"
"네 굴욕을 쟤네가 어떻게 갚아!?"

KP

좋아요 여기까지 샐러드 파스타라는 메뉴 선정 이유에 +10점. 신중한 요리 과정에 +5점 드립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와자뵹! 네 저는 진심이에요.
파스타라는 거 묘하게 손이 여유롭단 말이죠... 방울토마토 마리네도 해야겠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모든 조리기구가 다 있으렸다?! 그럼 염도계를 꺼냅니다. 요리는 간이 가장 중요하니까.

NPC

"저 신입, 새로운 걸 하기 시작했어! 방울토마토로 뭘 하려는 거지?"
"염도계를 찾은 건가. 요리를 할 때 아주 계획적인 스타일인 게 분명하다."
그런 한편....
"수석 주방장이 코코넛 주스를 꺼내 들었다. 새우와의 조합…! 저건 바로…!"
"역시 주방장, 고급스러운 요리로 신입들의 기를 누르려고 작정을 했군!"
"저 신입들… 이 험난한 전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이런 대화도 들려옵니다.

요리사

"고급 호텔 주방장으로 20년, 이곳에서 10년!"
"도합 30년 간 쌓아올린 나의 이 실력!! 신입을 상대할 때도 언제나 전력이닷──!! 우오오오오──!!!"

이오안나 오나시스

고급 호텔 주방장으로 20년?!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칫! 코코넛 쉬림프라도 할 셈인가, 우릴 상대로?!"

이오안나 오나시스

그냥 거기 계속 계시지!

NPC

"그래. 저 수석 주방장은 여기 잡혀 들어오자마자 주방의 정점에 이르렀지."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혹시 저 사람...
카페에서 옆자리 사람들이 말하던 그 식당 주인 아냐?

이오안나 오나시스

...그럴듯해.

NPC

"그때 패배한 전 수석 주방장은 충격으로 두 번 다시 조리대 앞에 설 수 없게 되었다고 해. 10년이나 감자를 깎은 거야."

이오안나 오나시스

10년동안 감자를?!
그럼 우리 없어도 감자는 알아서 잘 깎이고 있는거 아냐?

KP

감자는 많이 쓰이는 재료니까요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그런 사람이 왜 이런 데서 혼을 불태우는 거야?
슬슬 건져낸 파스타를 식힙니다...
... 또 묘하게 손이 심심한 타임이다. 딸기셔벗이라도 만들까...

KP

디저트가 있다? 간단한 코스식 구성이죠. 가산점 +10점 드릴게요

이오안나 오나시스

셔벗을 만드는 렉시에게 당도계를 건넵니다.

KP

적절한 도구를 계속해서 찾아내고 있는 안나에게도 +5점을 드립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고마워요." 앗. 생각해보니 나 샐러맨더.
급 랭 이라는 걸 할 수 있잖아? 인간화로로 셔벗 순식간에 얼려요. 뭐야 괜히 고민했네!
"나나, 이거 포크로 박박 긁어주세요." 한 차례 얼린 거 건네줌

NPC

"방금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재료가... 순식간에 얼었어!!"

이오안나 오나시스

셔벗을 받아 박박 긁기 시작합니다.

NPC

"설마,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파티셰의 재목?!?!"
뭔가. 잘 모르겠지만 주변 요리사들을 감동시킨 것 같다. 퍼포먼스 점수를 드릴게요. +10점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훗. 훗. 훗..."
사실 샐.파.는 재료 다 익혀서 준비했으면 뭐 더 할 게 없잖아? 전부 그릇에 예쁘게 담아요.... 드레싱은 귀여운 종지에 따로 담고.

NPC

오오오... 좋습니다. 데코 점수 +5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박박 긁은 셔벗은 한번 더 얼리고... 여긴 뭐 종 치는 거 없나?

KP

마침 중앙에 종이 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그럼 팔짱끼고 어슬렁어슬렁 가서 힐끔... 상대편 봄
"크흠흠. 아직 멀었나~?"

요리사

"큿, 이 몸도 이제 완성이다!"
"승패를 가려보자고──!!"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그럼 얄밉게 먼저 종 땡 쳐버리고요
쏠랑 돌아와서 나나한테 쑥덕쑥덕 "이제, 제일 중요한 게 남았어요."
"기도해요... ... 자르딘 아즐한테."

이오안나 오나시스

.... 두 손을 경건하게 모아잡고 기도를 시작한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무조건 우리 게 더 맛있고, 쟤네 건 맛 없어지게 해 달라고."

이오안나 오나시스

"자르딘 아즐께서 바라시는대로 될 겁니다."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뭐지... ....
하.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나는 오르쿠스. 그리고 솔라리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나두 기도중.

이오안나 오나시스

잠깐, 주방장의 메뉴는 무엇일까?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신인지 뭔지 난 모르겠고 여기도 자르딘 아즐 나와바리라는 마음으로...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그래 여기는 나의 영역. 설득이냐 매혹이냐. 둘 다 수치는 같으니 그냥 굴려보겠어요. 지원 판정.
cc<=70 나 본캐야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1 > 81 > 실패
아 진짜

이오안나 오나시스

돌로레스께서 우리를 믿으신다.
우리는 능히 할 수 있다!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cc<=70 두 명이 기도했으니 한 번만 더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7 > 7 > 대단한 성공

이오안나 오나시스

돌로레스께서 우리의 손을 들어주셨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극단적이야.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루었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우리는 이길것이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자르딘 아즐 만세!

이오안나 오나시스

자르딘 아즐 만세!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1D30 대단한 성공이니까 (1D30) > 27

이오안나 오나시스

대단하다.

KP

추가 +27 보너스!
그리하여 중앙에 두 사람의 요리가 놓입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진짜 주방장 메뉴가 뭘지도 궁금한걸

KP

주방장의 요리는 각종 재료를 넣어 볶은 밥을 연잎으로 감싸 아름답게 꾸민 연꽃 볶음밥과 통통한 새우를 주렁주렁 매단 새우 코코넛 찜….
평범하게 엄청 맛있어 보입니다.

NPC

"그리고 신입이 내놓은 요리는…."

요리사

"흥, 샐러드 파스타라. 메인 요리는 하나 뿐인가."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새콤달콤한 토마토 마리네이드로 입맛을 돋구고, 메인은 샐러드 파스타입니다. 분짜에서 영감을 얻어 드레싱에 피쉬 소스를 가미해 봤어요. 무더운 날씨에 염분을 보충하면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입니다. 입가심으로는 딸기셔벗을 준비했습니다."
극한상황에서 일시적으로 달변이 됨

이오안나 오나시스

청산유수야.

NPC

"오오, 듣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워!"
"아직 미숙해도 요리에 대한 열정이 느껴진다. 나, 이 신입들을 응원하고 말겠어!"
"게다가 코스 구성이란 점은 가산점이지!"

KP

자 그럼 마지막으로 청산유수 점수로 보너스 주사위도 하나 드립니다.
자르딘 아즐까지 포함하면 87인가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높다아

KP

굴려봅시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cc(+1)<=87 젭알 (1D100<=87)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1] > 28, 48 > 28 > 어려운 성공

요리사

cc<=70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39 > 39 > 보통 성공

KP

두 사람의 요리를, 차례로 맛본다.
토마토 마리네이드와 샐러드 파스타, 그리고 마지막으로 딸기 셔벗... ...

요리사

"이… 맛은… …!!"

KP

요리사는 자리에 무릎을 꿇는다.

요리사

"이 맛, 이 색, 씹히는 질감!"
"아주 조화롭구나...!"
"나와 비교하면 분명 실력은 한참 미숙하다. 하지만…."
"이 요리에는, 그래...."
"분명한 열정과 행복이 담겨져 있어... ...."
"아아, 눈을 감으니 저 멀리 나의 가족이 보이는구나. 내 입안에 그 때의 따스한 풍경이 흐르고 있다."
“이 곳에 있으면서 가족을 잃고 살아온 지도 벌써 10년... ...."
"나는 요리하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을 잊고 있었네…."
"그래, 정했다. 나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방도를 찾겠다."
"자네들은 내게 요리하는 사람의 기쁨을 일깨웠다. 이 자리는 자네들에게 물려줄 테니, 앞으로 더욱 정진하도록!!"

NPC

"해냈구나, 신입들!!"
"믿고 있었다고!!"
"저 녀석들, 정말 수석 주방장을 제쳐버렸어. 대단해."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일단 분위기에 타서 한껏 어깨 으쓱해짐. "그것 봐요! 우리의 진심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고요!"
"하지만 당신의 요리도 정말로 맛있었어요. 특히 닭구이의 크리스피한 껍질과 쥬시한 육즙..."

이오안나 오나시스

"새우살도 씹히는 맛이 일품이더군요."

요리사

"흥... 당연하지. 나는 언제나 최고의 요리만을 추구한다고."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돌아가면, 가족들에게 정성 가득한 한 상을 차려주세요. 그리고 함께 둘러앉아서 식사를 하는 거예요."

요리사

"... ...그래. 그러하마."

KP

요리사는 두 사람의 어깨를 두드려주며 부드럽게 미소 짓습니다.
별을 달게 된 렉시와 안나는 보너스 주사위를 하나 더 확보합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우리가 원 스타라니...

KP

괴신에게 나갈 요리를 만들 기회. 이번에는 절대로 성공시켜야 한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후... 결연한 얼굴로 조리대를 바라본다. 혼을 불태워 최고의 요리를 만들겠어.
...할 줄은 모르지만!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 ... 할 수 있어!!"

KP

이번에는 두 사람이 모두 판정에 성공해야합니다. 어떤 메뉴를 해볼까. (기능치 값은 공유.)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메뉴는 뭐가 좋을까. 지금 뭐 먹고싶은 거 있어요?"

이오안나 오나시스

"...딤섬. 딤섬이 먹고 싶습니다."
예약도 해뒀는데....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그럼 빚어볼까요!" 의욕만만.
대충 라비올리 같은 거잖아?

이오안나 오나시스

밀가루가 들어간 반죽 안에 속을 넣으면 되는 거잖아?
"밀가루 반죽부터 만듭시다."
다행히 우리는 15분 시간제한이 없다. 반죽 농도는 조절해가며 만들면 된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그렇구나! 시간은 여유로우니까 뭐.
"그립네요~. 어릴 땐 집에서 파스타도 직접 뽑았거든요."

이오안나 오나시스

"그럼 반죽을 만드는 방법은 얼추 아시겠군요."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그럼요. 하지만... 여긴 베트남이니까, 라이스페이퍼를 써볼까요?"

이오안나 오나시스

...라이스페이퍼!

KP

좋은 아이디어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훌륭한 생각입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다이어트 레시피로 유명하거든요." 윙크

이오안나 오나시스

과연... 이것이 MZ의 지혜인가.

KP

너도 MZ야

이오안나 오나시스

나는... MZ탈락.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속재료는 뭐든지 써도 될 텐데. 기본적으로는 새우, 돼지고기, 소고기..."
"우리 동네에선 버섯이나 치즈도 넣어요." 그러니까 라비올리는.

이오안나 오나시스

"...이것저것 시도해 보고, 맛이 좋은 걸 내놓으면 되겠죠."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뭐, 이런 건 어지간해선 맛있을 수밖에 없어요! 자신감 가져요."
고기를 탄수화물에 싸는 건데 당연히 맛있지~

이오안나 오나시스

좋아. 그렇담 재료들을 이리저리 모아옵니다.
"저는 여기서 고기를 다지겠습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부탁할게요! 양념은 이거랑 이거, 이 정도로." 골라줍니다
전 새우살을 다지고... 채소도 좀 넣어볼까? 두부를 넣어도 좋다던데(다이어트 레시피에서). 뭐 이런저런 시도 중

이오안나 오나시스

그럼 고기를 잘게 다지기 시작합니다. 양념도 렉시가 골라준 것들로 적당히 넣어볼까....

KP

라이스 페이퍼에 들어갈 딤섬 속을 다양하게 만들어 봅니다.
맛있는 재료만 넣었으니 맛있을 것이다.
그렇게 믿으며 퓨전 딤섬 요리를 완성시킵니다.
이게 뭐라고 심혈을 기울이다 보면 이마에 땀도 송글 맺히게 됩니다.
바깥에서 누군가 재촉합니다. "어이, 어서 다음 요리를 날라 와! 음식이 부족해!"
다른 누군가가 나서서 요리를 옮깁니다. 다들 어느덧 자기 일로 돌아가 정신이 없는 모양이군요….
두 사람에게 신경 쓰는 사람도 없어 보입니다. 이 틈에 따라가 볼까요?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 좋아요 이틈에 드가자

이오안나 오나시스

가보자!

KP

서빙하는 사람을 따라, 거대한 음식 탑 앞으로 돌아옵니다.
괴신이라고 불리운 존재는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게걸스럽게 이어지는 쩝쩝거리는 소리와, 달그락거리는 소리….
그것들을 눈으로 좇으면, 엄청난 속도로 음식이 사라지는 빈 공간이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음식을 먹고 있습니다. 이성 판정 1 / 1d3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우와...
cc<=41 (1D100<=41)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90 > 90 > 실패
1d3 (1D3) > 1

system

[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 SAN : 41 → 40

이오안나 오나시스

CC<=58 [ 이성 ] (1D100<=58)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 > 8 > 대단한 성공

system

[ 이오안나 오나시스 ] SAN : 58 → 57

KP

괴신은 식사에 몰두하느라 두 사람이 움직이는 것도 보이지 않는 모양입니다. 슬쩍 뒤로 몸을 숨기면, 두 사람이 만든 딤섬도 괴신의 단상에 무사 서빙된 모양이에요.
그리고 그 보이지 않는 괴신 옆자리 상석에 기분이 안 좋아 보이는 자르딘 아즐이 앉아 있습니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그래도 저희 열심히 했어요, 자르딘 아즐.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오냐.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이제 다 왔어요 자르딘 아즐!

KP

괴신의 식사 속도는 경이로울 지경입니다. 눈을 한 번 깜빡이면 한 접시가 비워져 있습니다.
어느덧 두 사람의 요리 차례가 옵니다.
자 여기서 갑시다!!! 두 사람 보너스 주사위 +2, 기능치 87로 단판 승부!!!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두근두근 두근두근...

KP

굴려주세요!!!!!!!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cc(+2)<=87 ... ...젭알!!! (1D100<=87)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2] > 45, 25, 15 > 15 > 대단한 성공

이오안나 오나시스

cc(+2)<=87 (1D100<=87)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2] > 31, 1, 81 > 1 > 대성공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KP

아?

이오안나 오나시스

응...?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우리의 실패는 지금의 성공을 위한 추진력이었던 거야

이오안나 오나시스

지능을 바치고 요리실력을,

KP

괴신이 딤섬을 입에 털어넣은 순간....
갑자기 사방에서 찬송가가 울려퍼집니다.
윤회의 번뇌에서 해방될 것만 같은 목탁 두드리는 음색도 울려 퍼집니다. 말하자면….
악한 것은 살아 있을 수 없는 그런 신성한 상황입니다.
옆에서 함께 요리에 입을 댄 자르딘 아즐도 이렇게 말합니다.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괜찮네요."

KP

괴신이 있던 자리는 한줌의 재만 남고….
그래요. 두 사람은...
요리로 괴신을 물리친 것입니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 손으로 입 턱 막음 감동원숭이짤처럼

이오안나 오나시스

"......!!" 우리, 재능있어?

돌로레스 마에스트로

식사를 마치고 젓가락을 내려놓고 자리에서 일어섭니다. "라이스 페이퍼를 이용해 독특한 식감으로 만들었네요. 개선점도 분명 있지만."
"노력했다는 건 느꼈습니다. 그럼...."
"이제 돌아가죠."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사르르.... "네!!"

이오안나 오나시스

".....!!" 감동이야....
"예, 돌아갑시다."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쪼르르 옆에 붙어서 부산스러운 에너지 뿜어요

KP

세 사람은 사원을 빠져나옵니다.
누구도 뒤를 쫓지 않습니다. 석류 몇 알 집어먹고 억울하게 머무르는 일이 일어나지 않아 다행이겠습니다.
걷고, 또 걷다 보면....
저 멀리 불빛이 보입니다. 밤까지 이어지는 도시의 활기와 오토바이 소음, 해가 다 지고도 습한 공기.
야시장이 성행하고 있군요.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달리던 보폭이 느려집니다.
딤섬 레스토랑은 가기 애매한 시각이고. 가끔은 이런 일도 나쁘지 않겠지요. 여행이잖아요.
미식기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아니, 지금부터 다시 시작입니다.
축제 불빛 속으로 섞여 들고 나면...
우리는 나중에서야, 알게 됩니다.
우리가 위험에 빠진 마을을 구하고, 실종자들을 모두 각자의 집으로 돌려 준 멋진 사람들이 되었다는 사실.



Ending.1 평점 ★★★★★ (5.0) / 300건의 리뷰
최고의 식사. 강력 추천합니다!
KPC, PC 생환, 밥은 적당히 먹도록 합시다.

클리어 보수
이성치 회복 +3d5
소화제 (HP 1d3 회복, 이후 캠페인 시나리오에서 활용 가능)
엔딩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오안나 오나시스

3d5 (3D5) > 14[5,4,5] > 14

system

[ 이오안나 오나시스 ] SAN : 57 → 71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3d5 (3D5) > 9[5,2,2] > 9

system

[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 SAN : 40 → 49

이오안나 오나시스

와아~~!!!!

KP

와~~~~~

알렉시스 다르칸젤로

와~~~~!!!

 

 

 

 


Me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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