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너희들은 변호됐다
누비2026-02-19 17:45


 

#변호됨 1권 시도중

다른 게 아니고 10년 회귀해서 2008년부터 시작한다는 데서 이게 최신작이 아니란 사실을 실감함 국보방화사건 광우병파동 뭐 이런 거 요약해주는데 헐... 맞아 그랬어... 글고 아마 가습기살균제 사건 영향이려나

드럼통에 담겨서 담배한대 빨고 죽는 건 신세계라서 활짝 웃었음

그린듯한 남성향 판?소다... 이런 리얼리티 가득한 분위기에서 10년 돌아간 이유나 진혹거 스킬의 정체는 어케 밝혀질 것인지

2026. 2. 7. 오후 3:48:31

 

2권 완

아니 딴짓하면서 짬짬이 멀티독서 하는 건데도 대박 잘읽힌다 술술 넘어가네 엄청나게 k드라마 같아서일까? 뭔가 드라마 영상으로 눈앞에 보이지 않아?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너무 드라마깔이야

서른 넷이 74년생이라고....? 작중이 08년이니까... 그래 맞긴 해... 근데... 헐 너무 이상한 기분이다

34살이라고는 믿기지 않고 이십대 후반으로만 보이는, 여자가 호감가질 만한, 젊고 잘생긴, 검사 출신 정의로운 변호사라는 거 여성향에서도 잘먹힐 설정이라 웃기다... 엄청 마초고... 근데 간지있는 마초. K-드라마 특 직업물을 해도 로맨스로 귀결된다 인데 현로가 아니라 판소라서 안심이지

강민재 너무 발바리 딸랑이 분위기와 애교 넉살 사회성을 담당하는 부잣집 귀염띠기 손자라서 얘도 웃기다 루린하던 분들이 강차로 가신 거 완벽하게 이해가 됩니다 실제로 봐도 털결이 비슷하네요

 

2차bl판 얘기

내 구독계도 결국 고만고만하게 내취향의 교집합과 수용범위로 구성된 거라 탐라에선 강차가 압도적인데 실제로도 메이저인 건지 그냥 우물안인지 좀 의심스럽군... 물론 추천탭에 간간이 차강도 있긴 함

근데 이거도 결국 차주한 씨가 주인공이라서 기염연하강쥐공 마을이 주인공른이라는 맞바람을 우연히 잘 타서 나온 기적의 물결이 아닌가 하고 있음...

 

5권

새삼 소재가 존속살해. 저작권 표절드라마. 학교폭력과 성적조작. 재벌가 섹스스캔들. 증말 굵직굵직하면서도 자주 있는 사건들이라 K하다...(+)

차주한 씨가 인복이 있어 아무래도 판소 주인공은 인복 없으면 업계 장사 못하는 편이지

하 남녀노소 방송가에서도 인정하는 배우상 미남이고 키도 187이라고??? 전처도 참하고 야무진 동종업계인이고?? 너무 과설정 아냐????

차변 부모님 앞에서 강민재가 완전히 마누라.라서 깔깔 웃었네 그야말로 남자며느리. 였다 이 정도로요!? 싶을 정도로... 가정사 살짝 언급해서 부르부르독 어필까지?

비트코인 채굴 킹받아 ㅋ

초반엔 한 권당 메인사건 한 케이스 정도로 사이다와 정의구현을 했는데 기자들이랑 본격적으로 우신 파헤치기 들어가려나

 

8권

우신 일가를 족치면서 슬슬 심각해지는데

와중에 민재 할아버님의 정체가 너무 어쩌고라서 웃겼다... 할아버지 앞에서 눈치없이 지 남편만 챙기는 강민재가 더 웃기는 놈임

제일웃긴건 클럽에서 술먹고 대학생들이랑 진심으로 맞짱뜨다 경찰서 가서 새벽에 상사 호출한 거겠지... 미친거임 진짜 아찔했다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지랄견

김찬영이도 재밌고 모에한 과설정 캐릭터라 좋다 니카이도 야마토인줄 알았네 어머니가 배우시라고...?

2026. 2. 8. 오후 4:23:11

 

9-11권

아....너무많은 일이 있었고

대선 출마 예정이던 당대표를 비리 사건 죄다 엮어터트려서 기어이 꼬라박는 거 이게 진짜 현대판타지다

검사미화 변호사미화 라기엔 그냥 공권력 미화라는 트윗을 마침 아까 저녁에 봤었는데 딱임... 뭐? 검찰에 진짜로 일하는 검사가 그렇게 요직에 박혀있다고? 뭐? 검사가 열심히 해놓으면 판사가 진짜 증거와 법과 판례에 따른 판결을 한다고?!? 뭐?? 양심과 신념 있는 언론인이 실제로 영향력을 발휘한다고? 뭐? 경찰이 신고에 진짜 바로 출동해준다고? 뭐?? 상대당 후보가 개멋진 단발여자라고??

어떤 시기에 읽엇어도 기분 묘하긴 했을듯 이 파란만장한 한국 현대 정치사에서....

글고 동진 씨. 무사해서 다행이에요. 동진씨 아니면 차변은 달리 친구도 없어.

아니근데 막 몰아치고 스케일 커지면서 펑펑 터지는 와중에 잊을 만하면 어떤 변호사가 애교만점 일편단심 순정내조마누라로 감초처럼 존재감 과시해서 마음이 막 산란하다 이게 비엘도 아니고...

판소 읽는 아재들이 비엘은 알러지 내면서 남자 마누라는 오우 쉬발!하고 좋아한다는 얘기는 많이 봤지만 진짜 강변이 이렇게까지 개털 풀풀 날리면서 아양떠는 게 그냥 알탕의리로 ok 되는 거임?? 그게 남자들의 유대인 거임?? 내가 후죠라서 이런 거야 개저로맨스를 실감못하는 여자라서 그런거야 대체 강민재는 비엘같지가 않은 거냐고? 남자들은 남자한테 으레 그럴 수 잇어??? 황당하기만

2026. 2. 14. 오전 2:30:25

 

 

11권

저를 민재야, 라고 부르셨어요.

주한이 형~

이거의 충격도 안 가셨는데 바로 차변 부모님 뵈러 따라가서(?) 이모님들 쫙 모인 앞에서(?) 연상취향 어필하고(?) 갖은 재롱과 애교로 살살 녹여 가족 호감작 해놓는 거 뭔데?? 황당하네 어떤 개들은 명절에 친척방문 겪으면 기 쫙빨려서 번아웃 온다던데 이 견은 사람 많으면 많을수록 기가 펄펄 사네 E100 접대견이네... 아 짜증나 나 이런 사모님들 마음 휘어잡는 쇼맨십에 살짝 취향 있어(ㅋㅋㅋㅋㅋ) 질투나

2026. 2. 14. 오후 1:23:05

 

15권

살인혐의 파트 너무 재밌었다....

차주한 씨가 정신적으로 졸라 몰려있고 위태하다는 게 직접적으로 드러나서 좋네요 하 여기서 또 코슈님 느낌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흐윽

What is 남자마누라? 상태

https://x.com/i/status/2019764697239527907

이 연성의 깊은 맛을 알게되었고 동시에. 이게 딱히 연재 당시 여성독자 끌어들여서 인기 몰았던 작품도 아닌 걸로 아는데 왜 이렇게까지... 이게 따거비엘? 하지만... 진짜? 남자들도 이런거 좋아해? 내가 아는 알탕비엘 DB 신세계라서 민재는 그런 가오남도 아니고 너무 따끈하고부숭한 꼬리프로펠러 삽살견이잖아... 진짜? 이런 거 사실 다들 좋아한다고? 다들 비엘 소질있는 거야

조아영 씨 좋음... 소시민이라서 비겁하고 비굴하게 되는 점마저 인간적이라 좋음ㅋ

김화영 씨 당연히 좋음... 죄송하고 외람되지만 청춘스타배우(당연하게도 미인)였던, 슬프고, 미친, 엄마이자, 상간녀, 라는 모든 요소들이 길티플레저를 자극해서 심호흡함 화영이라는 이름도 절묘하게 레트로라서 더욱 좋다

민재 이 나이에도 키가 크는구나(절 대 더 크지 마... 영원히 차변을 올려다봐주길)

16권 표지를 보니 아직 1부인데 한 이번 사건 끝나면 2부 들어가려나??

2026. 2. 14. 오후 9:26:18

 

17권

우호오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세계(영화)다

우와 아니 팔자에도 없는 아기강아지 보육중인 차변의 리히텐슈타인 2박3일인지 3박4일인지 여행기 궁금해하다가 한순간에 신세계로 와서 도파민 폭발

아니 무서워. 무서운데. 어차피 이거 이십 몇 권에 완결나는 걸 아니까 진짜 죽진 않을 거 아냐 안전한 폭력 너무 자극적이다

칼빵 맞고 바닷물에 절이기 미친 너무아프겠다... 칼 손으로 잡아서 손가락 썰리는 감각도 너무 아플거같아서 몸서리쳤는데

2026. 2. 16. 오후 4:58:36

 

20권

하 김미자 씨 파트 너무 괴로워서 몸부림침

나는 cj 영화도 울어! 하면 무력하게 우는 사람인데

하......... 끔찍해 끔찍해

중간중간에 민재 애교랑 ptsd 신체화 증상으로 괴로워하는 섹시 서비스 덕분에 숨돌림

근데 잘생겼단 거 너무 강조하는 거 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계관 1짱미남인 거 알겟고요 키크고 잘생기고 머리좋고 직업좋고 돈많고 정의롭고 간지나고 성격...은 좀 결함잇는데 그것도 모에포인트고 손목이 가늘고(<-이건 대체 뭐임?? 주인공 른 서비스?) 성적인 욕설 잘 못알아듣는(<-이런 점은 또 왜 어필하는 거임 아방하라고?) 완벽한 어쩌구라는 거 하나의 스태츄 같아서 웃길 지경임......

다행히 딱히 남성향이 아니라 중도파 카카페 연재작이라는 사실을 알고 쓸데없는 번뇌에서는 벗어났는데

그래도 역시 강민재의 남자며느리력에 압도당했음......

회귀 사실을 털어놓은 유일한 상대? 게임 끝났죠

2026. 2. 16. 오후 10:33:52

 

21권

아니 소문 자자한 걸 봐서 알고는 있었지만 진짜 장난아니네

진짜 장난아니네

변호사가 미.쳤.다.

차변은 원래 미쳤고 강변도 미친아이임

근데 후자는 미쳤는데 슬프진 않고 슈퍼안정형 기특영재강아지

놀랍다......

여기서 잠깐 저의 데식 최애곡인 sweet chaos는요 내가 살아왔던 세상이 너로 인해 뒤집어져 뒤바뀌어 / 니가 등장하면서부터 내 삶과 꿈 미래 그 모든 게 바뀌어 라는 노래인데요...

그리고 저의 직전 2차 cp 못죽의 막내즈는요 주인공의 회귀+빙의와 무관하게 그 이전 시점에서 쌓인 서사가 관계성의 기반인데요

와진짜 놀랍다 이거 거의 너는 내 친구가 맞아 수준의 감동적인 씬이네 조금 말많고 설명조긴 하지만(ㅋㅋㅋㅋ)

2026. 2. 17. 오전 1:02:16

 

22권

천종남 심문하는 내내 너무 활짝 웃어서 입꼬리가 안 내려오네

난 k조폭물을 좋아하는 거구나

사람 갈구고 협박하는 거에 페티시 있나...

차 변이 법에 죽고 법에 사는 사람이라 깡패au 같은 거 꿈도 못 꾼다는 점이 이렇게 아쉬울 수가 없다 ㅁㅊ 하지만 그래서 이렇게라도 잠깐 보여주신 거 정말 너무 감사해요 갑자기 업계포상을 받아서 너무 신나버렸네...

아 달콤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활짝... 활짝.

2026. 2. 17. 오전 2:48:23

 

27권

너무많은일이 있었어

일단 이 대사들의 공식 등장을 (https://x.com/i/status/2021547438990139903 ) 전부 목격해서 아저씨의 한드남주력에 몸서리를 치고

사실 강변이 몸을 던지는 데쯤 되니까 오히려 따거비엘다워서 진정함 아이보고, 상호보완 파트너고, 후배고, 조력자고, 충신이고, 뒷빽이며, 아들인데, 마누라이자, 며느리이자, 반려강아지고, 히로인임 민재가 너무많은 걸 담당함 이제 강변 없으면 어케 살려구 그러지

특공대 부른 돌입작전은 재밌었음 다른 파트는 재미 없단 게 아니고, 너무 판타지라서, 왜 우리나라는 이러지 못하지?라는 생각이 자꾸 방해를 해 그냥 대체현실판타지라서 다행이라는 생각만이... 이 작품의 수요는 이게 어케됨 말도안되네 ㅋ 가 아니라 소설에서라도 되는 꼴 좀 보고 싹 내리자! 인 거겠지

한국 사회의 여러 병폐를 되도록 두루 건드리면서 압축하려다보니까 우신이 좀 과한 단독괴물기업이 된 감도 있는데 많은 부분이 이거 뭔 사건 얘긴지 아시져? 오리지널 소재 뭔지 아시죠여러분? 찡긋 으로 묘사되기도 하고 뭐... 그래 알겠다 소설에서나마 좀 속시원히 싹싹털어보자!란 기분

슬슬 우신조지기 다되어가는 삘이라 새벽까지 계속 달렸는데 끝날듯 터질듯 아직도 멀었더라니 29권 완결이드라고 특검 이제야 드가네

차변이 강변에 이어 허민우 같은 또 다른 타입의 연하강쥐까지 감을 매력이 뭔가... 내가 보기엔 연상한테 더 잘먹힐 타입인데 또 약간 내향형 수집하는 외향형에게 찍힌 거 같아서 웃기기도 하고 도전정신을 자극하는 태도이긴 해

2026. 2. 17. 오후 1:36:34

 

완독

재밌었다...

뭐낙 읽는 중엔 너무 번뇌에 시달렸는데(모든걸 비엘로만 보는 후죠 된 기분이라서) 막상 결말까지 보니까 너무 깔끔하고 기분좋게 정리되네... 그래 지지고볶고 오만걸 다 하지만 절대 비엘은 아닌 알탕브로맨스 어쩌고 수준의 사이로 남아주라... 그치만? 어쨌든 차변이 정말이지 너무 귀찮은 강민재를 오래오래 데리고 살아주길...

대안현실 판타지로서 재밌었고요 에필로그가 다 좋았다 깨알같이 이그저 다 챙겨줘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전 찬영이가 좋아요 김화영 씨랑 김미자 씨가 행복하게 사셔서 다행이에요 청소년들이 열심히 살아간다니 잘됐고... 세연 씨 이직성공 축하드려요

그리고 마지막 에필로그 너무너무 좋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내 니즈임 그래. 죽은 사람은 장례를 하고 인사를 해라. 근데 그 방식이 투머치섹시k느와르라서 또 못참고 활짝웃었음 공구리 쳐서 죽기 직전 마지막에도 담배한대 쭉 빨고 좆까. 하시던 분이 셀프장례로 청주랑 향 대신 위스키랑 담배를 올리는 게 너무 가오에 살고 가오에 죽는 마초라서 활짝웃음 소주였으면 k의 극치였을 텐데 강변이 위스키 챙겨줘서 그나마 조금 오샤레해졌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문장 정말 좋았네...

결국 어떻게 회귀했는지? 진거 능력은 뭐였는지 앞으로도 남아있는건지 아님 사라지는지. 그래서 결국 시간을 돌린 건지 평행우주로 워프한 건지. 1회차 차주한이 죽은 이후의 판세는 어케 흘러갔고 거기서 남은 사람들이랑 민재는 어케 살았을지. 이런 오타쿠적으로 신경쓰이는 부분들은 하나도 설명되지 않았지만 그런 요소에 집중하는 취지의 작품이 아니라서... 걍 심플하게 기적이 일어났다. 한국 고쳐쓰려면 이정도 기적이 있어야 한다. 로 받아들임...

음 깔끔하고 시원하다 재밌었다

그래도 외전 좀 더 보고싶은데

이런 방향성의 작품에 굳이 뭘로 더 외전을 쓰겠어 다 사족이지

근데 사족 백개천개 보고싶은 게 오타쿠라니까!!

2026. 2. 18. 오후 12: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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